사용기 및 구매후기


1. 들어가며

 

  KPUG의 회원분들이시라면 삼성전자 社 와 Apple 社의 법적 대립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지금은 기술적인 특허까지 대립의 양상이 상당히 넓어진 소송이지만, 애초에는 상당히 단순한 문제로 시작 되었습니다. 바로 태블릿의 표준적인 형태인 “직사각형 형태의 케이싱에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도록 버튼과 UI를 배치하는 것”이 애플 社가 독창적으로 만든 것인지 아닌지가 중심이 된 분쟁이었습니다. 주지의 사실이듯이, 이런 형태의 디자인은 “독창적”인 것으로 인정받지 못하였고 그 덕분인지(?) 태블릿은 여전히 직사각형의 형태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형태로 차별화를 둘 수 없다면 그 다음으로 각 기기들이 내세울 수 있는 마케팅 포인트는 케이싱 색채 배열이나 버튼 배치 등의 세부적인 디자인이나 기기적인 스펙과 관련된 부분일 것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Mintpie P70S는 한 때 “예쁜이 패드”라고도 불리며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관심이 있는 KPUGer 사이에서 한 번 쯤은 사용해보고 싶은 충동을 일으켰던 제품입니다.

 

2. 399위안의 치명적인 유혹, 아름다운 자태부터 천천히 살펴보자!

 

  제목에서도 언급했듯이 본 제품은 초기가 399위안으로 출시된 제품입니다. 현재 타오바오에서는 350위안 정도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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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면형태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입니다. 마치 “현관 인터폰”처럼 생겼네요 ^^; 액정과 배젤 부분의 위와 아래를 흰색으로 배치해서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아래에 적힌 mintpie 社의 로고도 깔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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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에는 위에서부터 ICS 구글 표준 버튼인 메뉴, 홈, 뒤로가기 버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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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위의 동그란 것은 충전 상태 LED입니다. 충전기를 꼽으면 아래의 사진처럼 빨간색으로 불이 켜집니다. 단, 충전이 완료 되어도 여전히 빨간색입니다. (녹색으로 변하는 센스 따윈 없습니다 ^^)

 

  상단에는 30만 화소 전면카메라가 있습니다.

 

  후면은 깔끔합니다. 오른쪽 하단에 보시면 모노 채널 스피커가 달려 있습니다. DC 5V 2A 입력이라는 표기가 되어 있고, 尼派(Mintpie 社의 중국어표기) 社가 중국에서 만든 태블릿(平板電腦)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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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피커 위에 보시면 홈이 있습니다. 이 홈은 어떤 역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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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태블릿을 거치하는 역할을 합니다. 안쪽에는 내부와 막혀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이 틈을 통하여 먼지가 들어가는 경우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따로 거치형 케이스를 사지 않아도 거치할 수 있도록 만든 아이디어는 참 좋으나, 결국 케이스를 사야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합니다. 왜냐하면 케이싱에 오염방지 코팅이 안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제품을 딱 2번 외출할 때 가방에 넣고 나갔는데 이렇게 케이싱이 더러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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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딱히 제 가방에 수상한 것(?)들이 들어 있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오염이 심한 것을 보면 후가공처리가 심각하게 안 된 것 같습니다. (지금은 열심히 닦고 있습니다!)

 

  후면의 좌측 상단에는 리셋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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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셋 버튼이 안으로 조금 함몰된 구조가 아니라서 불안하긴 하지만, 버튼이 강도가 있는 편이라 조금 강하게 눌러야 작동합니다. 따라서 일상적인 용도로 쓰는 도중에는 본 버튼이 눌릴 일은 없어보입니다.

 

  좌측에는 아무런 버튼이 없이 매끈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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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에는 위에서부터 3.5파이 이어폰 단자, Micro-SD 슬롯, 내장 마이크, Mini-USB 2.0, 2.5파이 DC 충전 포트입니다. Mini-USB 2.0 포트로는 충전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DC 충전 포트로 충전을 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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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단에는 왼쪽부터 순서대로 볼륨 감소 버튼, 볼륨 증가 버튼, 전원 버튼 이렇게 3개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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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는 아래의 사진과 같이 기존의 중국계 태블릿과는 다르게 상당히 정성을 들인 것이 보입니다. 제가 가진 스마트폰이 사진이 깔끔하게 나오지 않아서 편의상 인터넷에 있는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사진 출처 : http://www.imp3.net/10/show.php?itemid=3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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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의 재질은 종이입니다. 따라서 배송중에 케이스가 구겨지거나 물에 젖을 경우, 구성물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제품이 손상될 일이 적은 항공배송이긴 하지만, 케이스가 부실하다는 것은 아무래도 큰 불안요소로 보입니다.

 

  기본 구성품은 하단의 사진에 있는 것이 전부이며, “DC 5V-2A 충전기”와 “충전 케이블”은 별도의 옵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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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 충전기가 포함된 379위안 정도하는 세트1이 아닌 기본 옵션을 구매하시면 아래의 사진처럼 기기와 이어폰 그리고 데이터케이블만 달랑 옵니다 ^^;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품질보증서와 QC 인증서가 있습니다. 전에 AMPE 社의 A76 精英版 때도 그랬지만, 중국의 QC 기준은 매우 관대해서 전원이 들어와서 켜지기만 하면 모두 정상처리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받은 제품은 광점이 5곳이 있는데, 정상판정을 받은 인증서가 있는 것을 보니까요.


3. 그렇다면 스펙은 어떨까?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하지만 스펙이 모든 것을 설명해줄 수는 없는 법. 좀 더 자료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CPU

ARMv7 Cortex A8 기반의

Vimicro VC882 (정격 최대 1Ghz)

GPU

Vivante GC400

RAM

512MB

Nand

8GB

스크린

7인치, 5점 정전식

해상도

800 * 480, 160dpi

운영체제

ICS 4.0.3

카메라

전면 30만 화소

(AF 지원 없음)

센서

3축 가속도계 센서

WiFi

802.11 b/g/n 모드 지원

무게

340g

크기

197 * 116 * 11.5 mm

배터리

3600mAh, 5V - 2A 입력

스피커

모노 채널 스피커

 

  본 제품이 imp3.net에 리뷰가 올라온 것은 6월 1일입니다. 출시가 5월 중순에 이루어졌기 때문인데, VC882는 작년 8월 경에 최초로 시제품이 나온 SoC입니다. 즉, Rockchip 社의 K2918이나 Boxchip 社의 AA10 과 거의 유사한 시점에 시제품이 나온 SoC입니다. 그렇다면 한 번 쯤 KPUG에서 언급이 되었을 법한데, 너무나도 조용히 지나간 감이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본 SoC의 성능이 너무나도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본 제품의 강점은 본 2011년 11월을 기준으로 VC882는 “US 12달러”라는 가격 경쟁력을 지니고 있었다는 것과 소비전력이 낮다는 것이 전부입니다. (참고로 이때 RK2918은 13달러, AMLogic 8726-M 시리즈는 13~15 달러, AA10은 13달러였다고 합니다.)


  출시 당시에는 RK 계열도 허니콤 모드가 완성되지 않았고 AA10이 I/O 쪽 부분의 문제점으로 인하여 많은 고생을 하고 있을 때이니 시장에서 매력도가 있었겠지만, 저가형 시장에서는 AA13과 AA10이 사실상 우세를 점하고 있고, 듀얼코어는 AMLogic 8726-MX가 상당한 선전을 하고 있는 가운데 RK3066 Rev.02가 쫓아오는 현 상황에서 본 SoC가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는 조금 의문입니다.



4. 실제 성능은?


  면 대 면으로 제품의 구동 영상을 보여드릴 수 없는 리뷰의 한계상, 숫자를 통해 드러나는 벤치마크 결과를 통해 본 기기의 성능을 알려드리는 것이 가장 객관적인 것 같습니다.

 

 

Antutu Benchmark

RAM : 366

CPU 정수 성능 : 613

CPU 소수점 성능 : 148

2D 성능 : 290

3D 성능 : 418

DB I/O : 190

- 총점 : 2123 점

Quardrant Benchmark

CPU : 374

Memory : 1303

I/O : 3314

2D : 407

3D : 584

- 총점 : 1196 점

Nenamark 1

31.2 fps

Nenamark 2

15.2 fps

Vellamo Benchmark

531

 

  숫자로는 감이 잘 오지 않으실 것입니다. 스마트폰에 빗대어 설명을 하자면 대략 “옵티머스 Q", ”갤럭시 A" 정도 급 성능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추후 개별 부분에서 언급을 하겠지만, Antutu Benchmark 점수가 RK2918 이나 AA10 을 사용한 태블릿에 비해 그다지 낮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위의 점수는 SD 카드 입출력을 제외한 값이므로 실제로는 400~500점 가량 정도 차이나는 수준입니다.), 왜 기본적인 UI 구동마저 힘들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내장 Nand의 용량은 5.96 GB이고, Memory는 System 할당 영역을 제외하고 281MB가 남으며 부팅 당시에는 100MB 정도 남습니다. Android System Info와 Dolphin 하나를 실행시키니 37MB가 남습니다.

 

  최저클럭은 400Mhz이고 최대클럭은 1Ghz까지 가변적으로 작동합니다. 클럭이 높아지는 작업이 아닌 웹서핑이나 동영상 재생만 해도 상당한 발열이 있는 것으로 보아, 본 제품의 발열 관리가 조금 미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5. 액정의 시야각은 어느 정도까지인가?


  본 제품은 IPS 패널을 채택한 제품이 아닙니다. 따라서 시야각은 분명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TN 패널이라도 어느 정도 시야각이 넓은 것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단적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본 제품은 제가 사용해본 제품 중에 시야각이 가장 작고, 색 변질 또한 가장 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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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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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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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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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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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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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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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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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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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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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정면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면 실제 사용하긴 힘들어 보입니다. 특히 명암이 낮은 색은 대부분 검은색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시야각은 속칭 “안습”입니다.


6. 런처 및 프로그램 호환성은 어떻게 될까?


  런처의 경우, Apex Launcher, Go 런처 EX, Launcher Pro, Nova Launcher, 네무스 런처 모두 정상적으로 실행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성능의 부족으로 인해 화면 전환이나 앱드로워 호출 시, 약간씩 끊기는 것은 모두 다 동일했기 때문에 감도나 성능의 비교는 무의미한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내장된 기본 런처의 특이점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상단에 있는 인디케이터바의 디자인이 조금 특이합니다. 좌측 상단에 있는 구글 검색 아이콘과 음성 검색 아이콘은 없앨 수 없는 붙박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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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에 있는 아이콘 중 좌측은 앱 드로워 버튼이고 오른쪽은 본 제품만의 고유한 런처 화면 이동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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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B Shell 3D 와 유사한 화면 이동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 이상 그 이하의 기능이 없다는 것이 문제점이긴 합니다만, 나름 참신한 시도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 기능을 호출하면 매우 버벅거리므로 그냥 런처 화면에서 화면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트리밍은 tving은 태블릿이 아니라며 작동을 하지 않고 무한 로딩에 빠지며, 아프리카 tv는 마켓에서 검색되지 않습니다. (pooq는 회원가입을 해야 하고 유료화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제외했습니다.)

 

  브라우저는 ICS 기본 브라우저, Dolphin, Opera Mobile, Firefox, ICS Browser (내장된 중국계 브라우저) 를 테스트 했습니다. 이 중 Opera Mobile은 아래의 사진처럼 화면이 깨지면서 10초 가량 아무런 터치도 안 먹습니다. (예, 저는 게임을 실행한 것도 아니고 단순히 브라우저만 구동한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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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머지는 정상구동은 됩니다. Google Chrome은 마켓에서 검색은 되나, 호환성 때문에 설치는 안 됩니다.

 

  파일 탐색기는 Astro File Manager와 ES 파일 탐색기 그리고 내장된 File Manager 모두 정상구동 됩니다.

 

  동영상 재생기 중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MX Player, Meridian Player, Vital Player가 검색 됩니다. 내장으로 Vortex Player가 기본 설치되어 있습니다. (Vortex는 본 제품에 쓰인 AP의 Codename 이기도 합니다.) 모두가 정상실행 됩니다. 자막을 지원하는 MX Player와 Vital Player에서 한국어 자막이 정상 출력 됩니다.

 

  생산성 도구인 Kingsoft Office, Office Suite, Office Suite, Adobe Reader, Document To Go, 한글과컴퓨터 한컴뷰어, 사이냅 한글뷰어 모두 정상 작동 합니다.

 

  게임 구동 성능은 암울합니다. 먼저 Mega Jump와 Angry Bird 와 같이 단순한 2D 게임은 무리 없이 구동이 됩니다. 하지만 Temple Run이나 프런트라인 코만도와 같은 3D 게임은 쾌적하게 즐기기 힘듭니다. 특히 Temple Run은 터치 Swipe 동작을 통해서 좌우 회전을 해야 하는데 반응이 느려서 거의 진행이 불가능합니다. 프런트라인 코만도는 신속한 반응을 하는 것이 게임을 원활하게 하는데 필수불가결한데, 반응이 한 박자씩 느려서 진행이 힘듭니다.


7. 기타 특이한 사항은?


  ICS 임에도 불구하고 진저브레드처럼 USB 대용량 저장소 연결이 가능합니다. ICS의 경우, 따로 USB 대용량 저장소로 연결하는 옵션이 없는 것이 특징이지만, 본 제품은 그렇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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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가 확실히 오래갑니다. 비록 동영상 재생 테스트는 아직 하지 않았지만, WiFi 연결 상태로 앱 설치, 마켓 검색, 웹서핑, 30분 가량의 2D 게임, 30분 가량의 3D 게임 총 3시간 가량 사용했어도 배터리가 50% 정도 남아있습니다. 3600mAh의 배터리가 고용량인 점도 있겠지만 본 제품이 적어도 배터리 관리를 어느 정도 하고는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8. 본 제품을 공용 태블릿 후보에서 낙방시킬 문제점들은?


  먼저, Hold 상태로 진입하면 설정에 관계 없이 무조건 WiFi 연결이 해제됩니다. 분명히 설정에는 “절전 상태에서 WiFi 연결 유지” 항목이 있습니다만, 이 항목으로 맞추어놓더라도 WiFi 연결이 해제됩니다. 게다가 가끔이긴 하지만, 이 상태에서 Hold를 풀게 되면 WiFi가 잡힐 때까지 Hold 해제 화면의 Hold Ring이 자꾸 원래 자리로 돌아가서 Hold 풀기가 힘들어지는 버그가 생깁니다. (조금 지나면 풀리긴 합니다.)


  그리고 WiFi를 잡는 도중엔 터치 반응이 급격히 느려지면서 엄청나게 버벅거립니다. WiFi 신호 검색 프로세스 하나만으로도 상당히 버거워함이 느껴집니다.

 

  두 번째로 화면의 오른쪽에 위치한 버튼들입니다. 화면을 잡을 때 오른쪽은 잡기가 힘들어서 왼쪽만 잡거나 또는 뒤에서 감싸는 형식으로 잡아야합니다.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을 수 있겠으나, 저는 이 방식이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특히 볼륨버튼을 조작할 때 마다 Home 버튼을 누르는 실수를 하곤 했습니다.

 

  발열 또한 심각한 문제입니다. 3D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지 않더라도 간단한 웹서핑, 앱 설치만으로도 오른쪽 부분의 버튼 뒷부분이 상당히 뜨거워집니다. 잡을 수 없을 정도는 아니지만 땀이 차는 것이 느껴질 정도입니다.

 

  상당히 막장인 QC 상태입니다. 공용태블릿으로 선정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KPUG 내에서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액정에 광점이 선명하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상 판정을 내려서 출고하는 회사의 제품입니다. 과연 이런 회사의 제품을 누군가에서 선뜻 권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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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체적인 디스플레이 성능이 매우 저급입니다. 특히 그라데이션이 들어간 부분은 아주 명확히 계단처럼 명암이 나뉘어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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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치반응이 너무 느려서 Swipe나 Drag & Drop 같은 작업이 힘듭니다. ICS는 좌측 하단의 알림상태창에서 오른쪽으로 Swipe 하여 알림을 지울 수 있는데, 알림을 지우려다가 해당 알림을 보낸 프로그램을 실행시킨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내장 스피커가 상당히 안 좋습니다. 출력을 조금만 올려도 지지직거리는 소리가 그대로 들립니다.


  화면의 윗쪽이 약간 잘리는 현상이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베젤이 패널을 덮고 있습니다. 정면에서 보면 잘리지만 비스듬하게 보면 다 보이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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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능이 떨어지는 것은 계속 언급했으니 넘어가기로 하겠습니다.

 

9. 마치며


  이번 태블릿은 리뷰가 상당히 힘들었네요. Vimicro라는 회사에 대한 정보도 확실한 것이 없어서 건너건너 찾았고, VC882에 대한 정보 또한 별로 없어서 각종 포럼에서 찾았습니다. 무엇보다 태블릿이 너무 버벅거려서 사용하는 것 자체가 조금 고난이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코덱으로 만들어둔 동영상 파일이 없어서 동영상 테스트를 못한 것이 아쉽긴 하지만, 동영상 재생 여부를 차치하고도 본 제품을 과락으로 평가할만한 요소는 충분히 많은 것 같습니다. 추후 동영상 테스트를 추가할 것을 약속드리며,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KPUG 가족 여러분 모두 더위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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