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동네 클량에서 대륙의 젠하이저 IE8 사용기를 보고 갑자기 급 뽐뿌질에 휩싸여 타오바오를 찾아 구입했습니다.

저는 중국에서 다이렉트로 구입했기 때문에 그분이 구입하신 55달러보다 저렴한 한화 2만5천원에 구입을 했습니다.

박스입니다. -0-... 그럴듯하네요 OTL...

비닐 벗기고 한컷...

종이 커버를 열어보았습니다. 커버가 자석으로 되어 있는것도 그대로 재현해놓았습니다;;; 종이에 프린트 되어있는것도 대충 스캔해서 복사한 것이 아닌 성의 있는(?) 모습 입니다.

아크릴 커버에 가려진 제품 입니다. 이 아크릴 커버를 벗겨내는데 너무 많은 삽질을 했습니다.

이 커버를 벗겨내려면 우선 뒤로 돌려야 합니다. 그런다음 저 띠를 잘라내야 합니다.

뒷면에 조그마하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자른뒤 아크릴 띠를 올려 줍니다. 그럼 편하게 제거 완료.

상자 안쪽입니다. 성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철제 상자... 창고에 오래 묶여있었던지 상태가 매롱합니다. 닦아 주면 괜찮아 질것 같습니다.

이어폰 부분, 음... 그럴싸 합니다.

이어폰 가이드의 뒷면에 있는 실리카겔 통, 하지만 비어있습니다. 실리카겔은 다른쪽에 있더군요. 아마 넣기가 귀찮았나 봅니다.

이어폰을 가까이서 찍어보았습니다. 음... 그럴싸 합니다. -0-;;;

다른쪽 사진입니다.

내용물 총 구성입니다. 저 팁만해도 만원어치는 될것 같습니다. OTL... 스폰지 팁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양품으로, 저가 제품의 고무냄새도 없습니다.

유닛은 이렇게 선제와 분리도 됩니다. 선제만 사용해도 2만원돈은 하는것 같습니다;;;

각종 국가로 되어 있는 설명서...

이렇게 잠깐 찍어본 박스 오픈기였습니다. 잠시 아이팟터치에 꽂아서 들어보았습니다. 음질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였습니다. 하지만 저음을 제어할수 있다는 스위치는 돌려도 묵묵 부답, 그저 악세서리 용이며, 그것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재미있는 제품이였습니다. 

저는 헤드폰만 사용했기 떄문에 이어폰은 아이팟 터치 번들이어폰밖에 없어서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당근;; 번들이어폰보다는 더 좋은 소리가 나왔습니다. 닭살돋게 안개에 가려진 뭐 이런 표현은 할수 없지만 적어도 2만5천원짜리 다른 이어폰정도는 합니다.

이상 대륙의 젠하이저 IE8 박스오픈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