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Mi Band와 Google Fitness 비교

2015.06.03 22:09

Lock3rz 조회:3727

안녕하세요. Lock3rz입니다.


원래 제 기준으론 제대로 된 '리뷰'가 아니라서 자유게시판에 쓰려고 했었습니다만, 왠지 자유게시판에 걸맞는 글은 아닌거 같아서 일단 '사용기'로 판단하여 이쪽에 씁니다.


Mi Band에서 Google Fitness와 동기화 기능을 켜놨는데, 각자 값이 다르더군요. 그래서 간단히 Mi Band와 Google Fitness간의 정확도를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지도.png

네이버 지도상으로 보이는 오늘 실제로 달린 거리입니다. 쉬지않고 3.06km 거리를 왕복으로 천천히 뛰었습니다. 약 45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2015-06-03 11.49.24.png

먼저 구글 피트니스 값입니다.

활동시간 45분 21초

추정거리 6.37km

입니다. 뜀걸음 코스까지 걸어가는 거리도 있고 하니 얼추 값이 실제값같아 보입니다.


2015-06-03 11.49.41.png

Mi Fit(Mi band App)의 값입니다.

활동시간 48분

거리 5.89km

음... 뭔가 조금 값이 부족합니다. 순수 뛴거리만해도 6km는 나와줘야하는데, 걸은 거리가 500m나 되고 뛴거리는 5.32밖에 안나오네요.




걸음수는 구글피트니스가 130걸음 적네요. 더 많이 뛴것으로 나왔으니 당연한 듯 싶습니다.


뭐가 더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네이버 지도상의 거리와 제가 실제로 뛴시간의 거리와 가까운 것은 구글피트니스 임으로, 구글 피트니스가 더 정확한듯 싶습니다.


그럼 미밴드를 산 이유의 50%가 날아가버리네요. 나머지 50%인 수면체크기능의 정확성에 대한 신뢰도도 더욱 감소합니다.


뭐, 어디까지나 '개인의 호기심과 만족'을 위한 데이터이니 이정도로 만족해야겠죠. 쩝~


이만원짜리에 더 바라는 것도 '도둑놈 심보'같구요 ㅋㅋ;



Ps.

참고로 G2(3G 데이터 On) + Fix xbt 501 음악재생 + 구글 피트니스 + mi band 상태로 45분간 뛰었을 때 G2의 배터리는 8%소모된듯 싶습니다. 퍽퍽 닳네요. 아니, '녹는다'라는 표현이 맞을 듯 싶군요. G2가 중고인 면도 무시할순 없지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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