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소모임 로고 디자인 이벤트 공동1등의 상품인 Yuandao N3입니다.

이런 과한 상품이라 개인적으로 많이 놀랬습니다.

사진과 같이 Yuandao N3의 외관은 깔끔한 화이트입니다.

전면은 무광, 후면은 유광으로 되어 있어 전면 베젤에 스크래치나 오염이 덜 하게 설계되었습니다.(의도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무게는 상당히 가볍습니다. 금속성 자재가 없기 때문인지 제 카시오 손목시계보다 가볍게 느껴집니다.

후면부 스피커 구멍이 있습니다. Gpad보다 훨씬 큰 출력을 자랑합니다.  

스피커 음질은 제법 우수한 편이며 이어폰으로 들었을 때도 음질은 우수하게 느껴집니다.

우측 하단의 한자로 된 브랜드네임; 모국어를 사랑하는 중국인의 무엇인가가 느껴집니다.

일단 디자인은 깔끔하게 마감되어 상당히 만족스러우며 당일 성야무인님께 구입한 액정필름과 케이스를 쓰고 있습니다.

케이스가 큰 편이라 거의 사이즈가 동일한 아이리버 P7의 케이스를 1만원에 구입하여 배송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좌측면에 3.5파이 이어폰, TV아웃, USB단자, 메모리삽입부가 있습니다.

액정은 4.3인치 480*272로 기기의 크기에 걸맞는 해상도입니다.

Gpad와 마찬가지로 외부 액정패널의 문제인지 번들거림이 심한 편입니다. 슈타인하일 저반사액정필름을 구매할까 합니다.

진동기능이 있어 터치하는 맛이 나기는 하나 진동 기능 때문인지 터치인식이 종종 딜레이되는 느낌이 들곤 합니다.

* * * *

wifi가 없기 때문에 네트워크 기반의 어플들이 다 삭제되어 있습니다. 대신 한자로 된 (조잡한) 어플들이 번들로 깔려있어

런처프로의 어플숨기기 기능으로 숨겨두었습니다.

2.3업데이트를 하기 전에 신나는 마음으로 세팅을 완료하였기에 펌웨시 발생하는 포맷에 망설여져 잠시 지연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인 총평]

N3은 Gpad에 이어 2번째로 써보는 중국산 안드로이드 기기입니다.

Gpad에 비해 뭔가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는 느낌이 들고 한화로 4만원 상당의 기계이지만 아이리버의 20만원대 PMP와 견주었을 때

결코 밀리지 않겠다는 느낌이 듭니다. (터치패널과 액정만 보완시 10만원대에 판매해도 될 듯합니다.)

안드로이드 시장에서 중국을 더 이상 비웃어선 안될 것 같습니다.

N3; 상당히 만족스럽고 우수한 기기입니다.

잘 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