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ONDA사의 태블릿 Vi60의 마지막 리뷰입니다. 

지금까지 외양,하드웨어 사양,배터리에 대한 리뷰를 하였으며 이번에는 마지막으로 각종

응용프로그램의 동작 성능과 그 동안의 리뷰에서 빠진 몇 가지 부분을 찾아서 서술하겠습니다. 

 

(1) 동작 속도

이전에 애쉬님의 러프리뷰에서도 지적하신대로 전체적으로 조금씩 굼뜬 속도입니다.

인터넷을 위한 브라우징도, 앱을 동작 시킨 후의 구동 속도도 뭔가 몇 스텝 늦는 분위기입니다.

이런 모양에 조급증이 나서 몇 번 화면을 터치하면 어김 없이 프로그램의 프리징 현상이 일어납니다.

47.jpg


48.jpg

 

 

 

 

 

(2) 각종 응용프로그램

 

1) 게임

2D/3D 게임 할 것 없이 대부분 잘 구동됩니다.

Samurai II Vengeance, Smurf's Village,Plants vs Zombies, Fruits Ninja 등은 아무런

렉이나 에러 없이 플레이가 잘 됩니다.

FIFA12,아스팔트5,Temple Run 등의 게임 역시 약간의 딜레이가 느껴지지만 그런대로 구동됩니다.

 

그런데 아스팔트5의 경우 이전의 다른 기기에서도 그랬지만 기기의 'Accelerometer cordinate system'설정에서  

'Default coordinate system'으로 세팅이 되면 화면이 45도 정도 비뚤어진 상태로 츨력이 되어 정상적인 플레이가 어려우며

이것을 'Special cordinate system~'으로 잡아주어야 화면이 바로 출력 됩니다.

 

하지만 이 상태에서 Temple Run을 플레이한다면 중력센서가 작동을 하지 않게 되며 따라서 기기의 기울기 조절에 의한

플레이가 불가능해집니다.

결국 게임에 따라서 Accelerometer coordinate system의 설정을 수시로 바꿔 주어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2) 인터넷 브라우징

기기에는 총 6개의 브라우저를 설치하고 그 속도 등을 비교하여 보았습니다.

원래 기기에 설치된 브라우저 외에 돌핀,오페라 모바일, 보트,크롬,나인스카이 브라우저를 설치하고

수시로 웹 사이트를 여는 속도와 프리징의 빈도 등을 살펴보았습니다만 특별히 눈에 띄는 차이점을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어느 날은 크롬이, 어떤 시간에는 보트가 , 또 어떤 때는 돌핀이 잘 동작되는 등 객관적인 데이터화를 시킬 수 없었으나

공통적으로... '느리다'는 점입니다.

이제껏 리뷰했던 다른 기기와 비교할때 느리면 느렸지 빠른 느낌은 가질 수 없었습니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대로 수시로 프리징이 일어납니다.

49.jpg

 

50.jpg

 

 

 

 

3) 동영상 Streaming

유튜브, 다음TV팟, 판도라TV, 아프리카TV 등의 동영상 스트리밍 역시 약간의 딜레이만 제외하면 무난한 성능을 보여 줍니다.

 

 

 

4) 각종 뷰어

기기에 설치한 리더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설책을 위한 Moon Reader, iReader, jjReader, Aldiko

만화책을 위한 ACV, Perfect Viewer, jjComoics Viewer

PDF/Office File을 위한 Adobe Reader, Kingsoft Office, Documents to Go, 한컴뷰어,

사이냅 뷰어 등입니다.

모두 훌륭한 가독성을 보여 주었으며 파일의 오픈과 로딩도 비교적 준수한 편이었습니다.

 

 

 

(3) HDMI 

애쉬님의 러프 리뷰 당시 HDMI의 지원 여부가 미정이라고 하셔서 이 부분을 우선 확인하였습니다.

저희 집에 있는 삼성 50인치 PDP 및 24인치 LCD TV 겸용 모니터를 통하여 확인한 결과...

동작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이 잘 됩니다.

일반 인터넷이나 게임, 기타 프로그램 구동에서는 기기와 TV 화면에서 동시 출력이 됩니다.

51.jpg

 

52.jpg 

 

 

그런데 영화 등의 동영상을 구동할 때는 기기에는 화면이 아닌 자막만 표시되고 TV는 정상적으로 자막과 화면이

다 표시 됩니다만 어쨌건 HDMI 를 이용한 Divx Player등의 활용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겠습니다.

53.jpg


54.jpg 

 

 

(4) 과도한 발열

이전의 배터리를 중심한 리뷰에서 발열에 대한 언급을 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단지 체감에 의하여 따뜻하다던지 제법 열이 난다는 등의 주관적인 표현만 하였는데

어제 성야무인님께서 보내주신 온도계를 이용하여 기기의 발열 정도를 확인한 바...

그 결과는 거의 경악스러운 수준입니다.

 

부팅 전 : 31도

부팅 직후 (부팅이 1~2분 정도 걸립니다.) : 34.2도

인터넷 10분 후 : 34.7도

인터넷 20분 후 : 37도

게임 5분 후 : 41.3도

게임 7분 후 : 42.4도

 

일반적으로 기기의 온도가 40도를 넘을때 부터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듀얼이나 쿼드코어도 아닌 싱글코어인

Vi60이러한 발열은 상당히 우려스러운 부분입니다.

특히 이 기기에서 주로 발열이 되는 부분이 기기 가로를 기준으로 우측, 세로 기준 하단부로 가로 기기 상태 이용시에는

오른손이 직접적으로 접촉이 되는 부분으로 특히 게임을 플레이할때 게임에 집중하다보면 기기의 발열 정도는 미쳐

깨닫지 못한 상태가 오래 지속될 수 있으며 이 경우가 오래 지속된다면 바로 치명적인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55.jpg  

 

 

 

 

(5) 총평

저가의 중국산 싱글코어 태블릿에서 많은 부분을 요구하거나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가성비로 보면 그리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동영상 플레이어나 북 리더로서의 점수는 90점입니다.

나머지 인터넷 써핑,게임 등의 부분에서는 70점 입니다.

결정적으로... 배터리의 발열과 사용 가능 시간에서는 40점 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7인치 기기의 경우 세로화면을 더 선호하는데

Vi60은 여타 다른 중국제 태블릿과는 반대로 화면을 고정시키면 세로 모드로 고정되는 점에

저는 개인적으로 점수를 더 주고 싶습니다.

 

이상으로 ONDA Vi60에 대한 리뷰를 모두 마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070 공간님께 나눔받은 블투 이어폰 활용기입니다. [5] file 달팽이 02.28 2434
1069 FNF ifive X3 리뷰 2. 비교(벤치마크) file 전인종 11.29 2461
1068 p85 쌍핵 젤리빈 두번째가 나왔네요. [1] 넘조아 03.05 2467
1067 [35phone] U702 동영상 리뷰 [7] Pinkkit 12.05 2470
1066 [AllFine] Fine 7 Genius #3.Performance [12] file Lock3rz 07.09 2475
1065 초음파 세척기 사용후기 [12] Lock3rz 09.21 2489
1064 Androra Mini7 리뷰 ..... (4) Web Browsing 및 각종 Application 동작 [4] file 푸른솔 03.26 2501
1063 World IT Show 2013으로 바라본 한국 저가 타블렛 시장의 어려움 [4] file 星夜舞人 06.18 2504
1062 [Androra] A713 #3.Performance [4] file Lock3rz 02.14 2506
1061 진공청소기 필터 교체전/교체후 [3] file Pooh 05.15 2530
1060 심천 국제 RC모델 박람회 참관 사진 정리 [6] yohan666 04.05 2554
1059 핸드헬드 삼각대 개봉기 [2] file matsal 12.21 2569
1058 크롬 헤비유저의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 사용기 [6] file IRON 12.02 2576
» ONDA Vi60 旗艦版 (기함판/ Ultimate Edition) 리뷰 ..... (4) 각종 응용프로그램 동작 및 기타 사항 [16] file 푸른솔 10.28 2581
1056 [Androra] A713 #4.Fin [2] file Lock3rz 02.16 2592
1055 여행용 공유기 gl-inet의 ar150 하루사용기 file 스노우캣 01.10 2600
1054 u9gt4 조금 만져 보았습니다. [10] file 마쉬멜로 10.31 2614
1053 아이폰X 케이스 3종 우리 12.31 2617
1052 엘쥐... 두루마리 자판 2(롤리2 키보드) 조금 만져 본 느낌 [9] file 별날다 04.15 2624
1051 FNF ifive X3 리뷰 2. 비교(덤, 3DMARK, GFXBench) [2] file 전인종 11.30 2625

오늘:
162
어제:
851
전체:
15,150,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