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작년 12월 30일에 주문했었던 샤오미의 Mi Max가 6일만에 도착했습니다.


그동안 샤오미 제품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얻고, 필름이나 케이스류의 액세서리를 구매하면서 제품을 기다렸더랬죠.

(제품이 저렴해서인가;;;케이스나 필름류도 저렴하네요...아이폰과 비교되는 부분입니다...쿨럭)


사실 Mi Max를 구매하게 된것은 조금은 충동구매였습니다. 회사 출입 시 보안문제때문에 셀폰에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해야하는데 ios에 설치하게되면 오류가 많이 발생해서...안드로이드폰을 회사에만 가지고 댕길 용도로 알아보던 차에


..."샤오미제품답지 않게... 잘 만들어졌다..."라는 많은 리뷰들을 보고서 Mi Max를 선택했더랬죠.

(일단 작년에 태블릿류를 정리하고 아이폰만 가지고 있어서 적당히 큰 패블릿류를 구매해야겠단 생각이 있었습니다.)


용량에따라 AP가 스냅드래곤 650과 652로 나뉘는데


저는 128기가 롬에 4기가램을 장착한 스냅드래곤 652 탑재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스냅드래곤 6** 시리즈는 이번에 처음 접해보는데 안투투상의 점수같은것은 차치하고 

스냅 800시리즈와는 체감상 차이를 못 느끼겠습니다.)


처음 받아본 느낌은 "크다"... 그리고 "생각외로 손에 잘 감긴다." 였습니다.


글로벌롬이 설치되어있는상태라 구글플레이스토어내 여러 어플들을 문제없이 설치할 수 있었으며


처음 접해본 Miui는 제가 예상한것보다 유저편의적이여서 좀 놀랐습니다. 그리고 ios에서 느끼던 스크롤 시의 부드러움이랄까요?


그런점도 좋았구요. 단지 무부하상태에서도 램을 거의 2기가까이 잡아먹고 있는데(4기가램 모델에서 가용램이 2기가가 조금 넘습니다.) 


2기가램모델을 사용하시는분들 말로는 리프레쉬현상이 심하다고들 하더군요...


그리고 듀얼밴드 와이파이를 지원하는데 5ghz 와이파이가 와이파이 채널에따라 제 속도를 못내는 느낌입니다.


그 외에는...단점을 찾아보기 힘들만큼 제품의 만듦새, OS완성도 등 아주 마음에 듭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제품의 최고 강점은 바로 완벽한 듀얼SIM 지원 및 스탠바이 기능인데


저 같은 경우에는 2개의 SIM Slot 중 한개에는 KT망을 사용하는 3G 알뜰폰요금제

(A모바일의 A6000요금제 : 230분 통화, 100건의 문자, 500MB의 데이터제공, 무약정) Sim을 넣고, 


나머지 한개의 Sim Slot에는 기존에 메인폰으로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의 LTE 데이터를 함께 공유하는


데이터투케더 요금제(한달 11000원, 데이터쉐어링과 비슷한 개념으로 메인디바이스의 LTE 데이터를 같이 쓰지만


데이터쉐어링의 경우 한달 기본제공 데이터를 소진하게 되면 메인디바이스의 경우는 하루에 2GB를 추가로 제공하고


이마저도 소모하게 되면 3MB/S의 속도제한으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으나...서브디바이스는 기본제공데이터를 초과하게되면


데이터요금이 부가됨....그러나 데이터투게더 요금제는 메인디바이스기기와 마찬가지로 서브디바이스도 기본제공데이터가


소진되면 하루 2GB, 3MB/S의 속도제한으로 무제한 사용이 가능) Sim을 넣었습니다.


설정에서 Sim Slot에 따라 데이터용과 다이얼용으로 구분을 할 수 있기때문에


전화 사용시에는 알뜰폰 Sim으로 데이터사용시에는 KT Sim으로 사용이 됩니다.


듀얼심외에 배터리도 제가 여지껏 사용해본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중에서는 거의 최고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오래갑니다.


지문인식도 너무 빨리 잘되어서...이게 정상동작되는 것인지 의심될정도입니다.(아무 지문이나 다 될것 같은 느낌...정말 순식간입니다;;;)


...정말 샤오미가 실수로 너무 잘만들었다는 말이 맞는듯한데요.


제품의 크기를 감수하실수 있는 분이라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제품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있을 것 같습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딸아이의 게임기로 전락한 갤럭시탭S8.4와 아이폰7과 함께 나란히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PS. 카메라성능은 ...제가 막눈이고 민감하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으나, 주간에는 쓸만하고 야간에는 그냥 찍힌다정도로 만족하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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