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3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온다는 나름대로 괜찮은 저가 타블렛업체로 손꼽히는 곳이었습니다.


마감도 괜찮고 펌웨어도 나름대로 꾸준히 내주었던 회사였으나


2012년말 AA31기반의 V972을 내면서 부터


서서히 유저들에게 악명을 높이게 됩니다.


즉 사용하면 소프트 벽돌이 되버리는 펌웨어를 무려 4개월동안 수정하지 않은것 뿐만 아니라


나온 펌웨어들도 다른 중국회사에서 만든 펌웨어보다도 휠씬 최적화가 떨어지는


펌웨어를 만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온다에서 나온 기기들의 경우 마감에서 부터 시작해서 펌웨어까지


어디하나 삐딱하지 않은게 없을정도입니다.



올해에도 온다는 거대 PC부품업체답게


인텔의 Z3735E를 기반으로 한 V819i와 V975i라는 두가지 모델을


시장에 내놨고 광고상으로는 2014년 6월까지 Windows 8.1 with Bing을


구입한 유저들에게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이걸 믿고 많은 유저들이 해당기기를 구매하였고


MS역시 이부분에 대해서 부정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많은 유저들이 기대를 많이 하는 기종이었으나


6월2주차 들어가면서 공식적인 지원이 없고


동일 기존에 Windows 8.1 with Bing을 탑재한 W기종을 따로 낸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있기에 해당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유저들에게


많은 실망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온다에서 i시리즈 유저들 위한 Windows 8.1 with Bing의


베타 버전을 내놓은 것도 아니어서


유저들에게 상당히 희망고문 역시 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번에 온다에서 나온 Windows 8.1 with Bing을


Bios입혀서 Windows 8.1 with Bing을 깔아본 결과를 캡쳐를


찍었습니다.



Onda V819i에 깔아놓은 데스크톱 캡쳐사진은 기존이


Windows 8.1과 다를바는 없으나 지금까지 Windows 8.1을


사용해보지 않아서 상당히 헤맨다음에 어느정도 익숙해 졌습니다.


데톱.JPG


현재 이 사진의 경우 인증을 받지 않았기에 몇몇 기능이 제한되 있습니다.


데스크톱의 배경을 바꾸는것과 같은 작업은 할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Onda의 경우 배포한 문서에 포함된 드라이버에 칩셋 드라이버가 포함되 있지 않아


아예 다른 드라이버를 찾고 찾아서 겨우겨우 1280X800의 해상도에 맞췄습니다.


칩셋드라이버를 깔지 않을 경우 가로모드에서 대다수의 프로그램이 해상도가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구동이 안됩니다.


또한 언어팩을 다운받아도 완벽하게 한글과가 되는건 아니고


몇몇 부분에서 중문이 여전히 보여서 아마도 이부분은


버그수정이 있어야 될것 같습니다.



인증부분은 상당히 웃기는 일이 나왔습니다.


언론상으로는 온다가 9인치미만의 Windows 8.1 with Bing을 푼다고 했으나


온다의 사이트에서 풀린 Windows 8.1 with Bing은 아예 정품인증이 되질 않았습니다.


따라서 설치뒤에 지속적으로 정품인증을 하라는 스크린이 뜨고


처음 암호넣고 시작할때 역시 동일한 현상이 생깁니다.


그외 기본정보에서 보여주듯 5점터치입니다.


10점 터치가 구현이 되지 않은 기기로 보시면 될겁니다.


인증.JPG



일반적인 웹브라우징은 상당히 쾌적한 편입니다.


이건 성능대로 나오는 듯 합니다만


가끔 렉이 생길때도 있습니다.


다만 키보드를 사용할때 안드로이드처럼 문자를 쳐야하는 부분이


팝업이 되지 않기에 몇가지 설정을 하지 않으시면


계속해서 하단 오른쪽 부분의 키보드 아이콘을 눌러주셔야 할겁니다.


kpug.JPG

캡처.PNG



작업관리자는 이런식으로 설정이 되있습니다.


현재 어플을 띄워두지 않은 Null상태에서 CPU의 경우 13%를 사용하지만


메모리의 59%정도를 OS 및 백그라운드 어플이 돌아가는데 사용됩니다.


물론 V819i는 Avast라는 백신 프로그램을 돌리는 상태에서 작업관리자를 열어본것입니다.


작업1.JPG




CPU의 경우 가끔 플로드로 올라가긴 합니다만 전반적으로


고도의 작업을 하지 않는 이상 점유율자체가 상당히 낮은편입니다.


다만 메모리의 절반이상은 이미 상당부분이 기본적으로 돌아가고 있는 상황으로 보시면 됩니다.




작업2.JPG



CPU-Z를 바탕으로 하는 기본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22nm급의 Socket 1380BGA의 Z3740E입니다.


최대클럭수는 1.33GHz로 쿼드코어에 쿼드쓰레드입니다.


상당히 재미있는건 최대클럭수가 1.8GHz인 이기기를


이런식으로 데이터가 나오면 온다에선 뭐라고 이야기할지 궁금합니다.


가변적으로 움직인다면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긴 이야기겠죠.


CPUZ1.JPG


메모리는 DDR3의 1GB인데 클럭수가 666.4MHz입니다.





CPUZ2.JPG


그외 그래픽으로 사용하는 부분은 521MB입니다만


이게 어떻게 구성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램을 일부를 사용하는 건지 아니면 가상램으로 통해


낸드의 일부를 사용하는 건지 말이죠.


CPUZ3.JPG



이제 Onda V819i의 전반적인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Passmark를 돌려봤습니다.


위에서 나왔지만 구성된 RAM과 가용메모리는 상당히 제미있는 편으로


Passmark자체가 조금 무거운 편이지만 구동시키는 상황에서


가용램은 256메가정도였으며 가상메모리가 2GB급에 육박할정도로


낸드의 12.5%정도를 사용합니다.


즉 16기가모델에서 상당할 정도로 용량의 제한을 받을수 있다는 의미도 될겁니다.


Pass1.JPG


마더보드는 AMI Bios가 탑재된 Aptio CRB입니다.


이건 V819i뿐만 아니라 Z3735E기반의


마더보드가 거의 동일한 걸로 생각됩니다만


다른 업체 역시 공급량이 많아지면 충분히 공급처로 정해질수 있을듯 합니다.


pass2.JPG


Video Card는 CPU-Z에서 나온것과 동일한


Intel DH Graphics로 나옵니다.


PowerVR SGX 이런식으로 나올줄 알았은데 전혀 의외입니다.


PASS3.JPG

CPU-Z부분과 마찬가지로 Z3735E의 CPU 클럭수를 살펴보았는데


1.33GHz로 동일하게 나왔는데 Turbo도 1.33GHz으로 나왔습니다.


배터리 때문에 클럭수 봉인을 한건지 아니면


원래 이런건지요??


이부분은 다른 회사의 제품이 나와야지 좀더 명확할것 같습니다.

 

pass4.JPG


이부분외에 상당히 충격적인건 바로 낸드부분이었습니다.


겉보기에는 멀쩡한 삼성의 MAG2GA라는 eMMC를 탑재했습니다.


근데 이 eMMC가 Nook에서 사용되는 벽돌버그가 있는 eMMC입니다.


-_-~~


자세한 정보는 아래에서 볼수 있습니다만


http://wiki.cyanogenmod.org/w/EMMC_Bugs


이건 뭐 답이 없네요.


Trim기능을 활성화 시키면 벽돌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만


답이 없긴 하지만 멀쩡하겠죠. -_-~~



PASS5.JPG


전반적인 벤치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왔습니다.


같이 비교는 기준 기기자체가 워낙 좋은거라 답이 없지만


CPU연산점수의 경우 3735E가 원래 나오는 점수보다 약 10%정도


안나온듯 합니다.


이부분에 대해선 아래 3DMark의 벤치 자료를 보여드리면서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Pass6.JPG


CPU연산점수 자체는 10%정도 안나왔다 하더라도 이건


테스트결과에 따라서 왔다갔다 할수 있는 부분이니


크게 문제가 없으리라 봅니다.


Pass7.JPG


그래픽 수치의 경우 다른기기에 탑재된 GPU보다 휠씬 떨어지는 능력을


보였고 어차피 게임용이 아닌 가볍게 쓸 목적이니


평균적으로 6배정도 떨어진다 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으리라 봅니다.


Pass8.JPG


다음 부분의 경우 3D그래픽에 대한 점수인데


이역시도 상당부분 떨어집니다.


특히나 Direct X9샘플 돌릴때 9.7FPS정도가 평균으로 나왔고


나머지의 경우 느리긴 하지만 돌릴수는 있었습니다.


이부분의 경우 상당히 중요한데 GPU성능이 떨어지면


아예 벤치마크 도중 구동이 안되 SKIP을 하는데


그나마 V819i는 그래픽 테스트 전부를 실행할수 있었고


많은 PC용 게임들이 구동은 될수는 있을듯 허나


고사양의 게임ㅇㄹ 원활하게 즐기기는 많이 힘들듯 합니다.


Pass9.JPG  

메모리 부분 역시 많이 이상한데 DDR3인거 치고 너무나


RAM수치가 안나왔습니다.


도대체 무슨일일까요??


Pass10.JPG  

그리고 낸드부분에 더욱더 충격적인건 바로 이겁니다.


네 Read부분의 경우 52MB/s까지 나오는데


Write부분이 7MB/s까지밖에 안나옵니다.


대체 낸드 메모리에 온다에서 무슨짓을 한걸까요??



pass11.JPG



이걸 확인 하기 위해 HD Tune을 돌려봤습니다.


속도는 대략 60MB/s정도 나옵니다.


이정도의 속도는 과거 2005년쯤 나왔던 5400RPM에 1MB버퍼를 가졌던 80GB급의


하드에서 볼수 있는 속도며


분명히 Teclast X98 3G의 HD벤치를 봤을때 2배이상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HD1.JPG


리포트를 다시 정리해서 올린겁니다.


거의 위의 Passmark와 비슷하게 나옵니다만


Access시간이 0.337ms 상당히 느린듯 합니다.


HD2.JPG






이제 실질적인 성능에 따른 벤치수치를 보겠습니다.


벤치는 안드로이드와의 비교를 위해 3DMark를 구동했습니다.


점수는 11754가 Ice Storm Unlimited도 아닌 그냥 Ice Storm에서 나왔습니다.


분명히 안드로이드에서 3735E를 테스트 했을때 Ice Storm에서 Max Out수치가 나왔는데 말이죠.


3DMark.JPG



이 11754라는 수치는 좀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아래 Z3770을 탑재한 Dell Venul 11 Pro까 15679정도가 나왔습니다.


네 그 다음 자료를 보시면 낸드만 32기가고 나머지 스펙은 동일한


Toshiba의 Encore2가 있습니다.


이 기기 역시 15000점이 넘어 갑니다.


도대체 무슨일일까요???



3DMark2.JPG





자 이제 Onda V819i를 정리하겠습니다


원래부터 온다의 경우 최적화에 상당히 부족한 면을 보여왔습니다.


네 그것까지는 안드로이드니까 이해를 했습니다만


Windows에서도 동일하다면 이건 뭔가 문제가 있는듯 합니다.


물론 베타버전이기에 최적화가 덜되서 그럴수도 있다라는 


변명이 가능하겠지만


이건 지원이 될경우의 이야기고 V819i는 도저히 거기까지 그대할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또한 낸드자체도 버그문제때문에 소화가 안되서 재고로 풀린 물건을 썼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 하기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될 정도입니다.




종합적으로 정리하자면 V975i는 잘 모르겠으나


V819i는 안드로이드나 Windows 8.1를 까나 절대 사지 말아야 될 물건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V819i의 경우 V975i가 안드로이드에서도 1.06까지도 업데이트 해주고 있는 상황에서


1.03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즉 답이 없다가 될겁니다.


혹시나 인텔계열의 Windows 8.1 with bing 혹은 안드로이드용 8인치 타블렛을 원하신다면


그냥 다른걸로 갈아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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