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신용카드에 들어있는 ic칩과 안테나(에나멜 전선)를 추출해서 사용해 보셨나요?

처음 해볼 때는 사용기 찾아보고 어렵사리 했는데 몇번 해보니 일도 아니네요.

일단 신용카드를 아세톤에 녹입니다. 아세톤은 휘발성이라 뚜껑을 닫아두는 게 좋은데요, 저는 명함케이스를 사용했습니다. 신용카드가 딱 들어가면서 뚜껑도 있지요. 아세톤도 낭비하지 않고 소량만 부을 수 있어요. 저녁에 담궈놓고 다음날 아침에 보니 잘 녹아있더군요.

남은 아세톤은 재활용을 위해 원래 병에 담고(물론 날아가버린 게 많지만) 녹아버린 카드에서 칩과 안테나를 잘 분리합니다. 충분히 녹지 않으면 잘 안 떨어져서 선이 끊어져 낭패를 보게 됩니다.

작게 만들어야 활용하기 쉬우니 8자로 꼬아줍니다. 저는 3등분으로 꼬아 10원짜리 동전크기로 만들었습니다.



이걸 그냥 써도 되지만 비닐봉투에 넣으면 사용하기가 더 좋습니다. 붙였다 떼도 에나멜선에 손상도 없고요. (수정에선 파일 첨부가 안 되네요)

DSC_1759.JPG


오늘:
191
어제:
880
전체:
15,188,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