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스마트 와치2 사용기
2014.05.22 20:31
소니 스마트 와치 구버전을 잠시 사용한적이있었습니다.
일주일 쓰고 바로 팔아버렸습니다.
연결도 자주 끊기고,시계 볼려면 스위치 눌러야 하고 물론 손동작으로 켜는 옵션이 있지만 생각처럼 잘되지 않더군요. 그래서 팔아 버렸죠.
그러다 최근 작년 12월에 z watch라는 중국제 스마트와치를 알게되고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구입햿습니다
100+30불(운송)로구입했는데 요놈은 좀 안정적이었습니다.연결도 자주 끊기지 않고 안정적이었으며 전화, 메세지, 노티바에 올라오는 메세지를 가벼운 z watch앱하나로 다 해결했죠하지만 시계라는 점에선 좀 불만이었습니다스마트 소형 타블렛이라는 점에선 좋았지만시계를 보기위해선 액션이 필요하고 그나마도 잘안되고 시계는 켜진다음 현재시간으로 바뀌는 약간의1초 정도의 텀이 있었죠.
항상 시계가 보이는 소니,페블이 부러워졌습니다.그리고 에버노트도 깔고 이지 레코딩 앱도 깔고 했지만 결국에는 별로 안쓰게 되더군요.
아예 단독형이면 메신저랑, 전화앱이라도 쓸덴데 연동형이라 저의 경우 알림 외에는 사용빈도가 떨어지고 차라리 단순한 시계혹은 소니로 가자 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팔고 소니 스마트 와치로 갔습니다
1.외관
Z watch의 경우 lcd외에 플라스틱 외장으로 단순한 형태입니다
저의경우 한달만에 질리더군요.
소니 스마트 와치는 화면 해상도는 낮지만 넙대대한 정사각형 투과 액정에 은색 버튼으로 포인트를 준 형태입니다.
자체로는 멋지지만 시계로는 좀 아니더군요.
오히려 페블의 직사각형 형태가 시계로는 어울리더군요.
시계줄을 바꾸고 나니 좀 나아 졌지만 지금봐도 화면 사이즈는 큽니다.해상도도 낮고 조작하는 부분도 작으니화면 사이즈를 줄이고 시계처럼 만드는 것이 좋지 않을까합니다.
어째든 비슷한 스마트 시계보다 조금 멋집니다
2.APP
앱의 경우 다양한 앱이 존재합니다.
조금 불만인게 Z Watch에 비해 너무 많은 앱들이 기본 연동을 위해 필요합니다.
Smart connect앱 기본에 스마트와치앱,통화 처리앱,sms메세지 처리앱, 노티바에 올라온 메세지 처리를위한 앱,
카카오톡 처리앱,이런 앱들은 기본 스마트 와치앱에서 다 소화 가능할텐데 쓸데없이 별도로 잇어야 할지는 의문입니다.
여러가지 앱들이 잇지만 이중 만족스러운 것은 각종 모드의 on/off조정을위한 스위치 앱과 리모트 위젯앱입니다.
아무래도 주머니에 있는 스마트폰의 모드 변경을 위해 이전에는 기기를 직접 조작했다면 이제는 시계로손목에서 간단히가능합니다.리모트 위젯은 폰에 있는 위젯을 시계로 사용할수 있는 앱입니다.
스마트폰이 켜지지 않고 원격으로 사용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다음 지도의 특정 정거장의 버스 도착 시간을 보고 싶다 면 위젯 설정을 앱에서 하고 시계에서 원격으로
보면 됩니다.
구지 위젯 아용을 위해 바탕 화면에 위젯을 뛰워 메모리 낭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양한 앱은 좋지만 이게 대부분 연동이 되야 사용가능한 점은 한계이자 아쉬움 입니다.
기본 기능은 제발 스마트 와치 앱에 넣어서 별도로 앱을 깔필요가 없었으면합니다.
3. 시계 화면
요 부분은 만족 합니다.
항상 시계가 켜져 있으니 좋습니다.
이제야 기본에 충실해진 느낌입니다.조금 불만이라면 시계 화면이 다양하지 못한점을 들수 있습니다.
물론 여러개의 watch face의 다운이 가능합니다만
사용 형태를 보면 설정의 watchface를 바꾸는 것이 아닌 별도의시계 앱이 가동되는 거라 전원을 좀더 소모합니다.
기본 설정의 시계로 가동 되거나좀 더 많은 시계 화면을 소니에서 제공해 주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시계는 손목에서 풀어 놓고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완전히 꺼집니다.
약간 움직이면 바로백라이트 없는 시계 화면이 뜨죠.아마 절전을 위한 조치 같습니다.
4. 만족도
역시 시계는 시계로 써야합니다
작은 화면으로 할수 있는게 별로 없습니다.
아예 페블 같은 방향이나 트루스마트 같은 완전 단독형으로 메세징과통화에 특화 되는 게
맞는 방향 같습니다.
사용시간은 좀아껴쓰니 4일 조금 못되게 쓰는것 같습니다.
일단 이정도면 쓸만해보이구요.
디자인, 앱 정도 개선하고 스마트 폰과의연동성을 좀 낮추고 단독성의 기능을 추가한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여기에 hot watch의 통화 기능을 추가한다면 연동장비로서의 스마트 시계로는 끝판 왕이 될수 있을텐데좀
이렇게 되었으면 합니다.현재 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만족할지는 저도 잘모르겠습니다.
코멘트 5
-
현아
05.22 20:32
이래써놓고 소니 팔아 페블사고 쿠쿠도 사고 칼리스토 까지 사버렸습니다 -
하뷔
05.23 10:56
ㅋㅋ
그래도 처음 나온 버전보다는 많이 나아진 모양이네요.
-
종다리
05.25 02:09
최근 업데이트 서드파티의 와치페이스위젯을 제공가능하게 됬습니다...
아무리 무료앱으로는 해당 기기의 활용성을 100% 끌어쓰지를 못합니다... 제가 써보고 과감히 추천하는 앱이 3가지가 있는데 한가지는 완전 유료앱이고 나머지 두가지는 무료 테스트가 가능한 데모 체험판 형태의 버전입니다.
와치페이스 위젯 무료 언락앱형태로 유료 \2,997 ; 순정 와치페이스의 위젯을 별도로 추가 해줍니다. 시계와 런처 기능의 위젯을 제공하는데 무료는 체험판 형태로 4개만 등록가능 그냥 정상 동작 여부를 체크하고 마음에 들면 구입하는형태인듯. 최대 등록 개수만 제한이 있을뿐 등록 의 회수제한은 없음
파워앰프 컨트롤러 무료 프로버전(폴더 접근 방식) 유료 \2,190 ; 사용자 께서 파워앰프를 구입하셨다는 전제하에 구입요망 그 이외는 그냥 순정 컨틀롤러의 와치페이스 앱 이용을 강력히 추천(또는 위 위젯을 구입한뒤 위젯안에 컨트롤러 기능을 활용하셔도 됨)
전화 핸들링 앱 유료 \3,144 ;소 니에서 제공하는 레퍼런스 앱 3가지를 통합한 서드파티 앱(기능이 막강함)
뭐 다양한 앱은 있습니다만 다른건 안쓰신다고하니 위 세가지 정도의 앱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
종다리
05.25 13:41
아... 세부기능에서 연동이 필요한건 기존기기와의 호환성이 필요해서 그리 된걸겁니다... 그점은 아쉬운감은 있지만 호환성을 위해선 어쩔수 없는 선택이겠죠...
-
김명신
11.13 15:09
제트워치가 상태가 안 좋아서 소니워치2 구매하게 됐습니다.
실제로 써보니 시계기능이랑 배터리는 좋은데 단독형 앱이 너무 없네요. 소니에서 제공하는 것 외에는 거의 전무한 상태...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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