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이런거 하고 다니면 쪽팔리지 않을까 vs 재미있겠다 질러버리고 싶다!  에서 몇일을 갈등하다가


인천 어디 핸폰가게에서 15만원에 신품을 풀길래 수업가는 길이기도 하고 냉큼 질러버렸습니다.


두서없이 쓸 예정이라 급하신 분들은 굵은 글자만 읽어주세요~




일단.  무지하게 가볍습니다.  기존에 쓰던 알이 큰 바늘시계에 비하면 존재감이 없을 정도네요.

베터리는 3일정도 갑니다. 첫날엔 이것저것 하느라 이틀정도 버텼는데요. 실사용 패턴으로 가니 3일 마다 충전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4일도  사용 가능할듯 합니다. 베터리 30퍼센트 이하로 떨어뜨린적 없거든요.


기어2네오로 전화를 받고 핸드폰은 따로둔체 통화는 가능한데 조용한곳에선 상관없지만

운전하는 차안에서도 통화하기엔 음량이 많이 부족합니다.

핸펀을 차량  aux단자에 물려놓고 음악을 듣다가 전화가 오면 기어로 받는데

상대방목소리는 기어에서 나옵니다. 잘 안들려서 운전하면서 왼손 손목을 귀에 가져대 다고 있습니다.

이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내 목소리 전송만 기어를 통해서 하고

상대방목소리는 차량용 스키퍼에서 나와야할텐데; 블루투스 동글을 사서 기어를 또 블루투스로 연결해하면 되려나 ...

블루투스로 핸펀-기어-블루투스동글 3개를 동시에 엮는건데;; 이건 해보고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만보계기능은 매우 뛰어납니다.

전 s4를 사용중인데 핸펀 자체 내장 만보계 와의 연동은 s5 부터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s4는 s헬스와 연동이 안되고, 피트니스 with Gear 라는 앱을 별도로 받으면 됩니다.


동기화에 가끔 문제를 일으켜서 동기화버튼을 눌러도 기어와 핸펀의 앱 사이에 걸음수가

안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핸펀을 리붓하거나 시간이 좀 지나면 다시 맞춰지니 걍 쓰고는 있는데

동기화도 느리고, 앱 자체도 웹페이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듯,  s헬스보다 더 느린듯하구요.

이건 좀 뭔가 다른 개선안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네요.

무튼 연동이 안되는 s헬스를 사용하지 않기로 하여 지우고... 나니 지난 운동기록을 다 날려버렸네요 ㅠ.ㅡ



심박수기능 처음 살땐 펌웨어가 지원하지 않았는데 업데이트 하고 나니 잘 됩니다.

별거 없는데 가족들 손목에 옮겨서 한번씩 재고 있습니다.

심박수가 낮게 나올 수록 좋다라는거 이번에 처음알았습니다. 음.. 한번 재고올까요.

오늘 아침은 72가 나왔습니다. 운동을 하면 100은 가볍게 넘어갑니다. 열심히 만보계를 써서

심장을 더 튼튼히 해야겠어요!


정말 좋은건 리모컨

u+tvG를 사용중인데 셋탑박스와 티비(엘지) 모두 잘됩니다.

에어컨에도 등록해서 사용중이구요

리모컨 맨날 잃어버려서 찾는데 기어는 안 잃어버리니까

리모컨기능이 정말 요긴합니다.


네오가 아닌 더 비싼 기어2는 적외선 포트대신에 카메라 달렸다고 하는데.. 계륵일것 같습니다.

리모컨 기능은 정말 최고에요. 셋팅도 편리해서 작동이 될때까지 기어를 터치하다가

티비나 에어컨이 켜지면 (예)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팜 쓰던 시절 적외선으로 리모컨 앱 쓰던 시절의 추억 돋네요 그때도 참 편리했죠 ㅎㅎ



운전할때 정말 요긴한 미디어 컨트롤

핸펀을 만지작거리지 않고 핸들에 얹어진  왼손의 기어를 오른속으로 톡톡!!

완전 편리합니다. 벅스가 실행중이면 벅스를 컨트롤 하구요

아무것도 실행중이지 않으면 기본 미디어 플레이어를  실행합니다.

음량 조절 가능하고, 다음곡으로 넘기기 이전곡으로 넘기기가 가능합니다.

재생중인 곡의 커버와 곡명등이 기어화면어 표시됩니다.

이정도만 되어도 운전중 음악을 즐기는데에는 손색이 없지요.

자체 메모리가 내장되어 있어 여기에 음악을 넣고 자체 재생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써본적 없습니다. 베터리 광탈에 음원을 두군대에서 관리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꽤 안심이 되는 자동 잠금

기어랑 핸폰이랑 블투연결이 끊어졌을때 (멀리 떨어졌을때)

자동으로 기어와 핸폰이 잠기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기어는 pin으로 잠기고 핸폰은 패턴락으로 잠겨요

사용에 귀찮아서 스맛폰에 락을 거는거 싫어하는데

그래도 핸펀두고 커피숍에서 화장실이라도 다녀오는데 핸펀이 락이 안걸려있음

불안 하잖아요? 이 기능덕에 안심이 됩니다.


몇가지 잡설

전 전화를 받지 않기 위해서 써요

핸펀을 가방에 쑤셔 놓고 수업을 하다가 밸이 울리면 그렇게

짜증이 날수 없어요  기어를 통해서 전화의 경중을 확인하고

그닥 급한전화 아니라고 판단되면 기어를 이용해서 수신거부 해버립니다.

간단한 문자를 미리 지정해놓고 보낼수 있어요 전 "수업중이라 잠시 후 전화 드리겠습니다" 정도를 등록해놨어요


기어2네오로 전화를 받는건 뭔가 쪽팔리기 때문에 전화를 받는건 핸펀으로 받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기어2는 전화를 거절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합니다. 핸펀을 가방에서 꺼내서 케이스 열고 거절 하는것보다

훨씬 편해요.


저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쪽팔리는건 둘째치고 기어로 전화 받는건 소리가 작아서 통화하기 힘들어요

물론 최대 음량으로 설정했지요.



충전은 전용 도크가 필요해요

배터리가 3일이나 가긴하지만 뭔가 불안해서 그냥 들고 다닙니다.

외부에서 충전한 적은 사실 없네요;; 뭐 작고 가벼우니까 들고 다니는게 마음이 편해요.

이게 없으면... 배터리가 혹 다떨어지면... 기어는 꽝이니까요.


제스쳐 온 기능이 약긴 굼떠요

제스쳐 온 기능을 안쓰면 홈 버튼을 눌러서 시계를 켜야 합니다.

시계를 봐야하는데 홈버튼 까지 눌러야 한다면 너무 귀찮죠 제스쳐 온 기능을 안쓸 수 없습니다.

손을 드는 동작을 하면 켜지는데요.. 약간 굼떠요. 0.5초 정도?

시간을 보기위해서 그냥 일반 시계를 사용하면 시간을 봐야지 하는 생각과 동시에 손목을 들어올리게 되며

 손목이 들어올려지는 순간에도  사선으로 들어오는 시계 바늘의 시간을 읽어내면서

눈앞에 가져왔을땐 이미 다 읽는 정도로 빠르게 읽잖아요?

이게 안돼요

그래서 이런버릇이 생깁니다. 손목을 다 들어올리고 그리고 눈을 돌려 기어를 쳐다보게 되요

실제론 무지하게 빠릅니다. 다만 항상 켜져있는(?)일반 시계의 광속(말 그대로 빛의 속도)으로 시신경에 시간정보가

들어오는것과는 비교할 수 없지요.


항상켜짐 옵션은 앞으로도 없을것 같네요. 베터리도 문제고, 화면 번인도 생길테니까요.



스트렙은 꽤 깔끔하고 편리합니다.

기존 일반시계의 가죽밴드보다 착용이 편리하고 깔끔하네요 가죽밴드는 또 오래 쓰면 냄새도 나고 해서리;;

누가 그러더라구요 삼성은 플라스틱의 장인이라고. 정말인듯요. 본체의 플라스틱 질감이나 디자인도 그렇고

얘들 점점 플라스틱 사출물에는 도가 터가고 있어요!!



내 핸펀 찾기 기능 요긴해요

가방속에 넣은건 분명하게 가방속을 봤을때 핸펀이 안보이면

오만 생각이 다 들어요 뭐지? 왜 없지?, 어디에 놓고 왔나? 화장실인가? 방금 나왔던 커피숍인가? 뭐지 뭐지?

이러고 앉았다가 가방 다 뒤집어 서 결국 가방에서 찾는데요 -_-;;

제가 종종 이래요. 이럴때 핸펀찾기 누르면 핸펀이 벨소리를 내주니까 크로스백 어딘가에서 벨이 울리면

안심이 되요~ "휴우~ 안보이긴 해도 가방속에 있긴 있구나~"

근데!! 소리는 나는데!!!  아무대도 안보여!!!! 뭐여 이건!!! .... 노트북 가방에서 찾았습니다. ㅡ0ㅡ;;;


알람기능. 잘되요 딴 사용기 보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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