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태블릿당


여기에 대해서는 빨리 쓰지 않을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또 쓰게 되네요 ^^;


언제나 이야기했듯 제글의 대부분은 한쪽으로 치우친 정보가 많아서


지극히 주관적으로 글을 전개해 나갈때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지금쓰는 이야기가 나중에 틀린이야기가 될수도 있습니다.




아이패드 1 이후 중국회사들은 여러가지 9인치급 이상의


여러가지 사이즈로 안드로이드 타블렛을 시장에 출시하곤 했습니다.


EKEN의 경우 아이패드와 똑같은 4대3비율의 8인치 타블렛이나


16대9사이즈의 10.1인치 타블렛을 저가로 출시하고


나름대로 가성비 높은 (하지만 배터리가 조루인) 타블렛을 생산하는


Zenithink의 경우 아예 자사의 대부분의 타블렛을 10.1인치급으로


2010년도 부터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에서는 나름대로 대형 패널의 안드로이드 타블렛에 해상도를 늘리던


아니면 DPI를 늘리던 여러가지 꼽수를 써서 어떻게 하던


IPS시장을 이쪽으로 저가 TN 패널쪽으로 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IPS의 경우 애플이 꽉잡고 있었고


패널자체에 락을 집어넣어서 여타 다른회사들이 사용할수 없게 하기도 하였지만


전반적으로 9.7인치와 다른 사이즈에서는 다른회사들도 IPS패널을 생산할려면


어느정도 물량을 소비해야 되지만 삼성외에는 그런정도의 역량도 없고


더구나 삼성의 경우 7인치인 갤럭시탭 7인치에서 IPS를 아예 택하지 않았기에


중국으로써는 9.7인치이상급에서 IPS 패널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낼수 있는


여력이 있는 회사가 없었습니다.


그러던것이 2011년 11월부터 중반부터 사정이 많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중국의 타블렛 메이저 업체중에 하나인 Yuandao에서 N90라는


IPS 9.7인치 안드로이드 타블렛을 시장에 출시하게 됩니다.


이렇게 된데는 일단 애플이 뉴아이패드로 넘어가게 되면서


1024X768의 IPS 패널을 감산해서 주문하게 되었고


이렇게 투자된 공장에서 또다른 공급자를 찾지 못하면


공장 문을 닫아야 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의 9.7인치 IPS패널들이


쏟아져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쏟아져 나온 IPS 패널들은 2012년 1월달부터 Super IPS 대전이라는


말이 걸맞게 중국에서 타블렛을 만드는 혹은 만들려는 회사는


모조리 다 9.7인치 IPS 타블렛을 만들어서 유저들을 유혹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렇게 되서 2월말부터 3월초까지 IPS 패널의 씨가 말라버린 일도 있었긴 하지만


어찌되었던 2012년 5월현재는 9.7인치급은 무조건 IPS 패널로 바뀌어 있는 상태고


중국의 현세대 저가 듀얼코어 타블렛의 경우 9.7인치 IPS뿐만 아니라 10.1인치 IPS 패널로


타블렛을 출시중입니다.



9.7인치급은 7인치급과는 다르게 안드로이드 타블렛을 만들지 않은 회사 혹은


안드로이드 타블렛을 만들지 않았던 회사라도 게임기나 혹은 안드로이드 PMP를


만들었던 회사들이 주로 9.7인치 안드로이드 타블렛을 만들어서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현재 9.7인치 안드로이드 타블렛에 들어가는 CPU는


싱글코어인 Allwinner A10, RK2918이 전세대 시장에서 현세대 시장까지 판매되고 있으며


듀얼코어인 RK3066, Amlogic 8726-MX 그리고 OMAP4430정도가


저가 9.7인치 타블렛에 탑재해 출시되고 있습니다.


물론 9.7인치급에 들어가는 CPU에는 삼성의 엑시노스 (저가 9.7인치에 들어간다는 이야기는 있었습니다), 테그라2 나


퀠컴의 스냅드래곤도 있긴 허나 일반적이지 않아서 뺐습니다.



RK2918을 탑재된 9.7인치 IPS 타블렛의 경우 9.7인치급에서는


가장먼저 출시되었습니다.


Yuandao N90를 위시해 라이벌업체인 Cube U9GT2 (한성S9)까지


거의 동시 다발적으로 IPS 타블렛을 출시하였고


선점효과였는지 아니면 브랜드의 이미지였는지


다른급과 마찬가지로 시장자체를 장악했습니다.


단 7인치급과는 다르게 9.7인치급에서는


총력을 다하는 펌웨어 관리및 8000mAh라는 어마어마한 배터리 덕분에


N90와 U9GT2를 거의 명기 반열에 올려놓았을만큼


최적화를 잘해놨습니다.


또한 RK사에서 ICS 커널을 전략적으로 지원했던 모델이


이 두모델이었습니다.


아마도 홈페이지 가보시면 한달이 멀다하고 펌웨어가 수시로 수정되는 모습을


볼수 있을겁니다.


RK2918에 Wifi대기상태에서 배터리가 급속하게 소모되는 단점도


나름대로 최소화 시켰습니다.


하지만 역시 배터리 소모는 피할수가 없었으며 HDMI-out이 달려있지 않은 단점도


있고 블투마저 삭제해서 어딘가 모르게 뭔가 빠졌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Teclast에서는 A10이라는 두회사의 모델보다


무려 3분2의 가격에 HDMI-out까지 탑재된 모델을 출시하였으나


A10의 경우 배터리가 6000mAh밖에 안되고 결정적으로


Teclast의 경우 이 이후로 CPU 자체를 RK2918에서 AA10으로


교체해 버려 RK칩이 탑재된 타블렛을 출시하지 않았습니다.


RK2918의 경우 호환성및 다른 RK2918 기종보다는 휠씬 나은 배터리관리 그리고 구글마켓문제에서는


자유로운 편이나 다른 RK2918기종에서만 배터리가 나은편이지 다른 CPU와 비교하면


아직까지도 Wifi대기상태에서 배터리가 광탈하는 문제를 가지고 있고


HDMI지원이 가능은 하나 호환성을 많이 타는편입니다.


AA10 (aka Allwinner A10)의 경우 상당히 범용적인 칩중에 하나로


정말 인치수가 크기에 관계없어 여러종류의 타블렛에 쓰입니다.


물론 9.7인치에서도 탑재 됩니다.


AA10 계열의 9.7인치 IPS 모델을 처음 출시한건 바로


Onda Vi40입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배터리 관리가 잘되고 HDMI-out이 기본적으로 붙어있어서


유저들의 관심을 켰으나


RK2918 계열보다 적은 6500mAh에 가격마저 비싼편이어서


중국에서는 어느정도 선전했을지는 모르나 RK2918계열보다


연속사용시간 자체는 떨어지는 편이었고


더구나 AA10의 초반 고질적인 문제였던 마켓문제는 나중에 가서 해결되서


RK2918쪽보다 어딘가 뒤쳐지는 모양새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Onda외에 다른회사들의 경우 기본적으로 8000mAh이상의 배터리를


넣기 시작하였고


우수한 배터리 관리를 바탕으로 블투까지 장착한 기종도 있을정도입니다.


AA10이 탑재된 기종들의 약점은 CPU가 아니라 어느까지나 펌웨어입니다.


즉 배터리관리가 쉽다라는 장점은 펌웨어를 잘만드는 회사에서는


그능력을 극대화시킬수 있지만 그에 반해 한탕주의로 타블렛이나


만들어볼까라는 회사들의 경우 배터리관리가 제대로 안됩니다.


심지어는 Wifi를 켜놨을때 배터리가 어마어마할정도로 소모되서


8000mAh라도 연속사용시간이 6시간을 턱걸이 하는 기종도 있을정도입니다.



싱글코어 9.7인치 IPS 안드로이드에 대해서는 여기까지만 하고


듀얼코어 9.7인치 IPS 안드로이드 타블렛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그전에 중국에서 나오는 듀얼코어 9.7인치급에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배터리라고 보시면 되고 이걸 감안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듀얼코어 중에 가장 Technical Data를 많이 뽑아내고 있는 CPU는


바로 Amlogic 8726-MX입니다.


아직까지 A8726MX만 9.7인치급에 들어가는 것인지


아니면 Ainol Aurora II에 들어갈 A8726M6도 9.7인치급에 들어갈 것인지


확실한 확답을 못하겠습니다만


A8726MX의 경우 Antutu 벤치마크상으로는 Asus의 Transformer Prime에 약간


못미치는 성능입니다.


CPU성능자체는 저가형치고 어디까지나 굇수급에 속해 있는게 맞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발열문제와 더불어 배터리 광탈, 펌웨어 최적화 그리고 마켓사용에 대한문제까지


안드로이드 타블렛의 문제점을 거론할때 나오는 모든 문제점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CPU자체의 성능이 발적화 자체를 뛰어넘는 경우도 있긴 허나


Initial 모델을 만드는 회사가 Ramos라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나올지 아니면


해결 안하고 모델수자체를 늘릴지는 아무도 예상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Amlogic자체가 워낙 잠재력이 높은 CPU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잠재력만 ^^;)


항후 연계되는 회사가 어떤회사가 될지에 따라서 좀더 좋은


타블렛이 나올수도 있긴 합니다


RK3066 듀얼코어 타블렛의 경우 약간 의외성이 높았던게


2012 CES 발표당시에 RK3066 듀얼코어 CPU를


9월쯤 발표한다고 하였습니다.


즉 지금에서 나올 타블렛이 아니라는 이야기도 되겠죠.


하지만 RK사의 경우 개발시기를 아예 앞당겨셔


RK3066을 개발했고


RK의 레퍼런스 모델을 만들어내는 Yuandao와 Cube사를


통해 9.7인치급의 IPS 듀얼코어 타블렛을 출시하게 됩니다.


아직까지 밴치마크가 자세하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Cortex A9 듀얼코어에 Mail 400 MP4 즉 그래픽 코어를 4개로


돌리는 잘못하다가 배터리가 광탈되기 쉬운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걸 반영하듯 RK3066의 실가용시간은 8000mAh짜리 배터리를 가지고 있으면서


5-6시간이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A8726MX쪽보다는 최적화가 잘되있는 편이라는 평가와


역시 구글 CTS 통과라는 막강한 무기를 가지고 있기에


펌웨어 최적화를 이룩한다면 올상반기에 Allwinner에


빼았겼던 주도권을 하반기부터 다시 찾을수 있으리라 봅니다.


OMAP 44XX계열의 경우 배터리 관리가 아주 잘되는 CPU중에


하나로 정평이 나있고


갤럭시 SII, 누크북 혹은 모토롤라 레이저에 들어가는


말그대로 스테디 셀레입니다.


이 칩을 바로 중국 저가 9.7인치 IPS에서 택했습니다.


이걸 택한회사는 과거에서부터 이름났던 SmartQ사입니다.


자 여기까지만 보면 우아라는 소리가 나올정도입니다.


배터리관리 잘되고 성능좋은 CPU에 과거부터 타블렛 제조경력이 있던


SmartQ사가 결합하면 괜찮은 타블렛이 나오리라 봤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초기에 이야기했던 기능들이 전부 삭제되고


(광고에는 들어간것처럼 나오지만)


배터리는 광탈 결국 신용도자체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요즘 중국의 경우 옛날과는 다르게 뻥스펙이나 펌웨어를


약속한 날짜에 올리지 않으면 과감하게 포럼란및 해당회사에다


대고 전화로 따집니다.


이런 상황이 되고나니 중국 저가 9.7인치 타블렛에서 OMAP이라는


이름이 아예 재앙으로 돌변하게 되었습니다.


OMAP의 경우 이야기 했듯이 펌웨어 관리만 잘하면


성능이 떨어지는 싱글코어나 이제 막 출시하기 시작하는 듀얼코어쪽보다는


휠씬 더 잘 만들수 있으나


결합자체가 이상하게 되버렸습니다.


아마도 이건 중국회사들의 고질적인 문제로 듀얼코어 CPU 전반에 대두할 문제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현재 중국에서 출시되는 9.7인치 IPS 타블렛의 현황에 대해서 이야기 했습니다.


각 CPU의 경우 몇가지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RK2918의 경우 마켓, 펌웨어의 최적화 그리고 연속 배터리 사용시간의 강점을 가지고 있으나


wifi대기시 배터리 광탈 문제 및 wifi 수신율이 낮고 확성성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또 젤리빈까지 못갈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습니다


AA10의 경우 펌웨어의 최적화및 배터리관리, wifi 수신율 그리고 확장성은 좋은 편이나


메이저회사들의 경우 배터리를 줄여버려서 연속사용시간이 떨어지고 마이너회사들의 경우


배터리는 늘렸으나 펌웨어 최적화가 제대로 안된 상태입니다.


Amlogic 8726-MX는 Ramos라는게 가장 큰 약점이고 아직까지는 두고 봐야합니다.


RK3066은 성능자체에 대해서는 말할필요가 없으나 초반 출시하는 타블렛이 과도기로


가기위한 연결고리 역할밖에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OMAP 44XX는 중국기술을 문제점을 드러난거라 SmartQ외에 다른회사를 잡으면


중국타블렛 시장의 강자가 될수 있을듯 합니다.


혹시 9.7인치급의 타블렛을 구입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7인치급과 마찬가지로 조금


참는게 중요하긴 합니다만 싱글코어 IPS 9.7인치의 경우 워낙 가격자체가 799위안급으로


떨어져버린상태고 듀얼코어가 안정화 될려면 적어도 3-4개월이 있어야 되기때문에


사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겁니다.


싱글코어자체도 램이 1기가기 때문에 웬만한 게임에서 부터 시작해서 작업은 할수 있으니까요.


아무쪼록 잘 골라서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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