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까신분들도 계시겠지만

내년 1월쯤 Windows 밀어내기 물량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몇개월전부터 Cube에서 7인치짜리 Windows 8.1타블렛을 판매하기 시작합니다.

뭐 그쪽 생각은 타블렛이라기 보다는 HDMI로 연결시켜서

데탑으로 쓸 물건이다라는 생각으로 출시한건데요.

생각외로 판매량이 많은편은 아니라고 합니다.

써보신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7인치 Windows 타블렛은 아무리

해상도가 좋아도 쓰기가 매우 불편합니다.

8인치급에서도 저처럼 손가락이 굵은 사람들은 창의 X자를 누르기도 힘든지경인데요.

7인치급은 난이도가 더 높습니다.

즉 동양인마저도 매트로모드로 들어가지 않는 이상 일단 데탑모드에서 사용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러다보니 판매량이 많은편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선택된게 바로 저가 7인치 8기가짜리 Windows 타블렛을

(16기가가 아니고)

출시한다고 하는데

가격이야 뭐 299에서 399위안사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좀더 떨어질수 있다고 합니다.

인텔의 전략은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아예 저가로 밀어붙인다는 생각을 말이죠.

다만 8인치급도 겨우겨우 업무용에 사용할수 있을지 말지인데

저렴하다고 해서 Windows가 근근히 돌아가는 기기를 낸다라는게

참...

개인적으로는 그냥 한번 사볼까정도이긴 헌데요.

이걸 어디다 써먹을지는 참 애매한 구석이 많긴 합니다.

차라리 이걸 안드로이드로 올리면 휠씬 생산성이 좋긴 하겠지만

하여간 재미있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