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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미국] gokaku (正)

2010.03.13 16:19

왕초보 조회:5853

만문에 질문 올린 그 식당입니다. 오늘 개업한다고 가 본 곳인데.. 찾기 쉬운 곳은 아닙니다. Freeway에서 가깝지도 않고. 사실 280나 85에서는 그리 멀지 않습니다만 찾기가 쉽지 않죠. 여기 사는 사람이라면 그리 어려운 곳도 아닙니다만. Blaney와 Bollinger가 만나는 Tin Tin market 안에 있다.. 고 하면 이 근처 사는 분들은 얼추 알만한 곳입니다.


http://gokakurestaurant.com/ 요렇게 홈피까지 만들어 두었고


yelp 라는 리뷰 사이트에 http://www.yelp.com/biz/gokaku-cupertino 벌써 올린 사람들이 있는 걸로 보아.. 개업은 정말로 저 홈피에 적힌 대로 지난주에 하고 오늘 사람들 불러서 턱을 한 모양입니다.


일하는 분들은 얼추 모두 일본인 들인듯 하고요 (제 친구도 일본 사람입니다. 오늘 부른 분들 대부분도 일본 분들이거나 일본 사람과 결혼한 분들) 개업한지 얼마 안되어서 음식에 신경을 쓴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초밥, 회, 튀김, 티라미수, 기타 후식들도 착착 감기는게.. 살찌겠더군요. -_-; 기본적으로 일본식 일본 음식이고 (우리나라식 회나 초밥은 아닙니다. 비슷하게 생기긴 했지만 맛의 기준이 좀 다르죠), 약간 퓨전 같은 음식도 (예: 두부 티라미수) 있네요. 주방장이 두명인데 큰 주방장은 일본음식만.. 작은 주방장이 실험정신이 좀 있다나 봐요.


친구녀석은 이거 개업한다고 얼마나 뛰어다녔는지, 젓가락 같이 말라 있고..


이름을 gokaku 라고 지은게.. 뭐든 제대로 한다 는 뜻이라네요. 인테리어는 제 눈에는.. 하다 만듯한 -_-; 듯 한데 석달이나 공사를 했다.. 는 걸로 보아 눈에 안뵈는 곳 (예: 화장실.. 깔끔하더군요)에 신경을 쓴듯 하고. 서빙 보는 분들은 용모만 보고 뽑았다고.. 친구녀석 마님이 얘기해 주시더군요. 이쁘냐 ? 하고 묻는데.. 뭐 애들 이쁘면 어쩔꺼여. -_-;


그리 큰 식당은 아니고, 무슨 방이나 이런 것이 있는 것도 아니고 홀 하나 있는 자그마한 곳입니다. 이름을 잘 기억하고 가지 않으면 못 찾을 수도. (워낙 작은 몰이라 주차하고 휙 둘러보면 못 찾기 힘들지만) 문여는 시각 이외엔 닫아버린다니 시각도 잘 기억하고 가야하고.. 매주 화요일은 쉰다네요. 파킹은 충분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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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조금 짰나 봅니다. 물 마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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