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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도깨비 12화에 대한 생각

2017.01.10 07:48

대머리아자씨 조회:419 추천:1

최근에 열심히 보는 드라마가 도깨비입니다.

소재가 좋고, 그걸 풀어가는 이야기 구성도 좋습니다. 지나치게 작가주의에 빠지지도 않는 것 같아 시청자로서 편안함도 있고요. 예측과 어긋남이 적절하게 조화되어 있는 듯합니다.

일부 PPL이 많다는 지적이나 지나친 중간광고도 참고 볼 수 있습니다.

남자주인공들, 조연들의 연기력도 대단합니다. 공유가 이렇게 연기를 맛깔나게 하나 싶기도 하고, 이동욱의 눈빛은 물론 대사 목소리 톤과 휴지 부분이 참 좋습니다. 육성재가 신으로 화한 장면은 전편까지 뭐지? 뭐지? 하던 시청자에게 날리는 화끈한 작가의 뒷통수였습니다. 예상보다 좀 컸습니다. 아주 통쾌했습니다.


그런데

보면 볼수록.... 김고은의 연기가 안타깝습니다.

똑 같은 표정, 놀라도 화나도 구분하기 힘든 눈동자.... 떨리지 않는 입술과 목소리, 적절하지 않은 대사의 휴지...

도깨비 드라마 몰입을 방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인 것처럼 보일 때도 많습니다.

딱 고등학생으로 분해서 천방지축 뛸 때까지만, 연기가 되고, 그 뒤 대학생이 되어 진지해질 때는 그냥 예쁘게 혹은 귀엽게 웃는 장면만 무리없이 지나가고, 나머지는 다 어라? 하며 분위기를 탁탁 깨뜨리고 맙니다.


그런데... 정말 12화는 전체의 압권인 듯합니다.

왜 그런가 봤더니... 김고은 분량이 적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주연, 조연들이 많이들 나와서 나름 몰입할 시간이 많았더군요.

본방도 재방도 12화는 참 좋았습니다.

아, 김고은... 너무 답답합니다.

기획사에서 좀 더 가르쳤으면 좋겠구만, 그냥 돈 벌라고 자꾸 내보내기만 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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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나, 도깨비나, 제가 이렇게 끄적이는 것에 별반 감흥이 없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논평이랄 것도 아니고, 자게에 계속 이상한 글만 올라오고 해서 적어봤습니다.

오늘 아침 뉴스에 일부 언론에서 김고은을 마구 아우라가 어쩌고 띄우는 것을 읽은 것도 이런 글을 적게 된 원인이기는 합니다. 기자가 기획사 직원인 것처럼 보이고....


자주 그렇습니다만, 별반응도 없고, 저도 어라? 이런 글을 또 썼네... 하는 후회가 밀려들면 지울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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