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사실 일본 방문이 처음은 아닙니다. 예전에 일년정도 살았었죠 그런데 호주에서 한 5, 6년 있다가 여기 오니 완전 별천지 처럼 느껴지내요.

초 비싼 음식 들이야 어디든 맛있는 거니 그랗다 치고, 길거리 음식들 수준이 넘사벽이네요.

음식이 왜이리 싸죠? 가격은 그렇다 치고 맛은 완전 넘사벽이네요.
프렌차이즈 같은 곳은 잘 안가는디 여기는 요시노야가 호주 5성 호텔보다 맛납니다. 무슨 편의점에 120엔 짜리 빵도 겁나 맛나네요.

10년전 일본 살때는 한국에서 막 오다 보니 상대적으로 물가가 비싸다고 생각도 들었지만( 물론 소득대비 물가는 한국이 당시에도 비쌈)

지금은 완전 역전이네요. 당시 110엔 하던 자판기 카피가 120엔으로 오른 정도? 도쿄가면 더 비쌀지도 모르겠네요.

한국은 지난 10년간 물가가 한 2배는 뛰었고;; 양은 솔직히 같은 가격이면 한국이 많은 거 같고요, 퀄리티는 한 두배 이상 일본 압승입니다.


언론에서 통계 자료(얍삽하게 유리한 통계 조건으로 만들어진) 가지고 와서 어쩌고 저쩌고하며 온갖 구라를처도 들리지 않는게, 실제로 일본 부동산 가면 한국보다 싼곳 투성이고; 도심에도 지하철 몇번이면 가고, 수입은 당연히 한국보다 높습니다.

대체 어떤 희한한 방식으로 통계를 조사하면 소득대비 한국의 집이나 물가가 일본 보다 싸다고 나오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ㅡ ㅡ;

일단 계속 여행중이니 나중에 도쿄 가서도 좀 봐야 겠네요.

결론.

오사카는 먹으러 여행가기 최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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