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일단 요즘 상황판 보면서 신기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업비트에서 거래 가능한 코인 갯수가 100개가 훨씬 넘죠?

넣어둔 돈이 50만원 남짓이라 크지 않아서 가능한 상황이겠지만...

재미있는 생각을 했습니다.


업비트에서는 원화 / 비트코인 / 이더리움 / USDT 네가지 화폐로 가상화폐 거래가 가능합니다.

원화로 거래가 가능한 코인은 별로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처음엔 비트코인을 샀고...

그걸로 다른 코인들을 사고 팔고 했거든요.


며칠 전, 가상화폐 커뮤니티에서 본 글이 저를 자극했습니다!

업비트에서 원화로 거래가 풀리는 코인은 열배까지 상승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확인해보니 정확하게 열배까지는 몰라도 많이 오르기는 하더라고요.

게다가 지난 달 말까지는 하루이틀 걸러 한두개 코인씩 원화거래가 가능하도록 했었는데...

지금 일주일 넘게 멈춘 상태입니다. (딱히 공지도 없고, 뭐 그렇습니다.)


최소거래가능금액이 비트코인 기준으로 0.0005btc입니다.

대략 5~7천원 수준인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최소가능금액 수준에서 최대한 많은 코인을 샀습니다.

기존에 갖고 있던 코인 포함해서 현재 56가지 코인을 보유한 상태...


그런데 이런 상황이 되니 그 전에는 안 보이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그 전에는 어떤 코인이 오를까 고민을 했었는데 지금은 일단 그럴 필요가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여전히 각각의 코인들은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는데요.

사흘이 지난 지금 제가 보유중인 코인들이 모두 수익률이 +입니다.

처음 산 날은 절반 조금 넘게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며칠 지나면서 조금씩 오르기도 하고, 몇몇 코인은 왕창 오르기도 하고...

지금 확인해보니 수익률 100%를 넘긴 코인이 다섯개...

수익률 마이너스인 코인이 1개인데 그나마 -3%~+3% 사이를 왔다갔다 합니다.

전체적인 수익률은 +30% 수준...


지금 가상화폐판이 너무 과열됐다, 투기판이다 하는 소리들이 나오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이러다가 어느 순간 전체적으로 뚝 떨어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될 것 같기는 하네요.


전 일단 없어도 되는 돈이다 생각하고 넣어두었기 때문에...

갖고 있는 코인들이 원화거래가 가능해질 때까지 그냥 둘 생각입니다.

원화거래가 가능해지면 며칠 들고 있다가 적당할 때 팔면 될 것 같습니다.


뉴스에서도 연일 가상화폐 규제 관련 이야기가 나오고...

오랜만에 연락한 친구녀석이 가상화폐 투자한다고 하면서 보내온 제안서를 보니 가상화폐 다단계 사기...ㅠㅠ

(물론 그거 절대 하지 말라고 극구 말렸지만 제 말이 안 먹히는 것 같더라고요.)

지금 가상화폐 판은 확실히 과열이 맞는 것 같아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12] KPUG 2023.08.05 763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3] 맑은하늘 2018.03.30 24250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99] iris 2011.12.14 433949
29530 저도 생존신고 적어봅니다. [1] new 상현아빠 03.28 51
29529 저도 생존신고 [1] 왕초보 03.28 51
29528 생존신고 + 옆집 난리.. [7] update 윤발이 03.27 201
29527 요즘 알리와 테뮤 때문에 국내 쇼핑몰이 고사 위기라고 하네요. [7] 해색주 03.25 246
29526 그는 좋은 키보드 였습니다 [5] file 바보준용군 03.19 150
29525 생존신고/ 전기차 스터디 중입니다 [26] 맑은하늘 03.18 152
29524 생존신고 - 해색주 [3] 해색주 03.15 116
29523 10여년 만에 컴퓨터 조립 ㅠㅠ [13] file Alphonse 02.22 281
29522 요즘 알뜰 0원으로 쓸수있는 요금제 [5] 메이플 02.22 197
29521 넷플릭스를 뒤늦게 보고 있네요. [6] 수퍼소닉 02.08 221
29520 2014 노트북을 3년 넘게 사용중입니다. [9] 해색주 02.07 229
29519 지르고 싶은 요즘입니다. [3] 해색주 02.04 171
29518 오랜만에 부산 모임이나 한번 주최해 볼까요? ㅋㅋㅋ [3] Alphonse 02.01 179
29517 이직을 무슨 2년마다 하는 느낌 입니다. ㅠㅜ [4] 스파르타 01.29 221
29516 시절이 수상한데 일본 여행을 질렀습니다. [6] 해색주 01.28 199
29515 차를 지르고 싶은데 [9] 해색주 01.22 225
29514 로봇 청소기를 샀습니다. [9] 해색주 01.13 251
29513 숙소 앞에 무단점거하는 애기 고양이가 많이 컸습니다. [1] file 박영민 01.08 247
29512 책상 정리 했습니다 [9] file 바보준용군 01.07 264
2951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0] file 바보준용군 01.01 248

오늘:
849
어제:
916
전체:
15,15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