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왔노라, 보았노라, 질렀노라.

2018.05.19 00:18

해색주 조회:400 추천:1

 정작 제가 사고 싶어하는 노트북은 클리앙 장터에서 찾아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지른 것은 3개나 됩니다.


  • 식기 세척기 : 6명 대가족의 설겆이를 아내 혼자 해서 제가 같이 하고는 했는데, 이제는 너무 힘들어요. 결국 식기세척기 새로 주문했습니다. 아직 안왔고 싱크대 내장형이라서 공사를 해야 하는데 연락이 없네요. 오면 좀 삶이 편해질 것 같습니다.
  • 아들 의자를 샀습니다. 시디즈인데 뒤로 제쳐지는 기능도 있어서 큰애가 대만족중입니다. 원래 책상이 높고 의자가 낮아서 오래 있으면 어깨가 아프다고 투정해서 샀습니다.
  • 지금 사는 곳이 1층이라서 습도가 높습니다. 제습기를 안돌리면, 방향제용 커피가루에 곰팡이가 필 정도지요. 그래서 다나와에서 가장 잘 팔리는 것으로 제습기 질렀습니다. 빨래도 그렇고 책이 많은 아이 방에 틀어놔야겠습니다. 제 방에도 좀 있기는 하네요.

 이번달에도 카드값이 꽤 많이 나왔는데 당분간 치킨이랑 맥주를 끊어야겠습니다. 노트북은 하나 새로 장만하고 싶었는데 당분간은 카페나 이런데 말고 방에 콕 쳐박혀서 공부해야겠어요. 불타는 금요일인데, 10시 넘어서까지 일했더니만 한 주의 피로가 덕지덕지 붙는군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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