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아이패드가 엉뚱한 이유로 땡기는군요.
2018.06.10 23:07
회의할 때 종이로 출력하는 거 싫어서 태블릿에 블랙베리앱으로 보면서 합니다. 특히나 제가 뭐 보고할 경우가 있으면 그 부분만 계속 띄워놓고 보면서 회의를 하고는 하는데요. 저를 제외한 부서장급에서는 거의 절대적으로 아이패드를 사용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커버드 키보드가 있으니까 회의 하면서 바로 정리하고 메일 보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저는 그럴 경우는 별로 없기 때문에, 그냥 갤탭6 10.1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생각 정리하면서 키보드로 정리를 했으면 하는 때가 있기는 해요. 그런 용도로 해서 별도로 블루트스 키보드가 있기는 한데, 이거를 주로 노트북에 붙여서 쓰다 보니까 태블릿에 잘 연결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윈도우에서는 다른 거에 물려 있는 넘은 페어링만 되어서인지 바로 접속이 안됩니다. 나중에 기기 제거하고 다시 연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더라구요.
그래서인지 갑자기 아이패드가 끌리기는 한데, 뭐 아직은 돈이 없어서 살만한 이유는 없어 보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뜬금없이 지름하고 싶은 경우가 있으니 아직 "다 귀찮어" 할 나이는 아닌가 봅니다. 어제 잠자느라 부재자 투표는 못했고 수요일 본투표날에 할 생각입니다. 그날은 만사를 제쳐놓고 일찍 일어나서 혼자서라도 가야겠어요.
일요일 저녁이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틀 더 출근하면 다시 투표일입니다. 다들 잘 쉬시고 활기찬 한주 보내세요.
Logitech k380이나 k480 녀석이 멀티페어링을 지원하는데 os를 넘나들면서 지원이 잘 되더군요.
패드류나 폰류 사용하기에는 k480이 홈도 있고 편하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