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 근황
2018.09.03 18:03
목범선을 만들다보니 프라모델을 만드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이 많은 공구들을 계속 교환해 가면서 써야합니다.
그동안에는 간이 공구대를 만들어서 써왔지만, 철망으로 만든 만듦새가 조잡하고 넘어질까 불안해서 그냥 새로 맞췄습니다.
대충 목공소의 공구대를 흉내냈는데, 새 작업대를 사면 비싸기 때문에 DIY 로 조립했습니다.
나무 구입비용은 7.5만원 정도이고 (꺽쇠, 바퀴 포함) 3단 서랍장은 기존에 있는 걸 사용했습니다.
상단의 페그보드 및 악세서리는 미국이 월등히 싸고 종류가 많다보니 배송비 포함 $70 정도에 직구 했네요.
작업하고 나니, 집안에 산만하게 흩어져 있던 공구들을 깔끔하게 한군데로 다 몰아붙이고,
필요할 때마다 원하는 위치로 굴려서 작업할 수 있게 되니 많이 편리하게 되었네요.
오....! 멋지네요.... 부업을 하셔도 되실 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