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다시 시작했습니다.
2018.10.04 02:33
아이들이 크면 다시 하라는 말에 10년을 기다려서 10년만에 검도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아내 말대로 집근처 도장에 등록했구요, 저번주 금요일에 등록했습니다. 월요일에 늦게까지 일하느라 못가고 화요일에 첫운동을 했습니다. 결론은 근육통과 더불어 오늘 하루종일 잠만 자다가 새벽 1시에야 일어았습니다. 생각보다는 괜찮은게 예전에는 진통제를 먹지 않으면 움직이지 못할 정도였으니까 말이죠. 그래도 어제는 첫날이라 살살 해서 그랬습니다.
어제 가보니 체중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직 호구 입지 못하는데 막상 입게 되면 안되겠네요. 적응하는데 1년은 걸릴 것 같은데, 운동 시간에 오는 분들이 40대라서 무난히 적응하고 할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렸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빨리 못한게 아쉽네요. 회사일과 다른 일들 때문에 자주는 못가더라도 그만두지 않을 생각입니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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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0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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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10.04 12:55
손은 멀쩡한데 다리와 등이 아프네요. 열심히 해보려구요. -
앙겔로스
10.04 15:29
2주 전부터 크로스핏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체력이 정말 많이 줄었습니다
이전엔 rxd도 가능했지만
지금은 최저 단계로해도 리터이어 직전입니다 -
인포넷
10.04 20:05
열정이 부럽습니다...
운동을 해야 하는데, 게을러서 실행을 못 하고 있네요... -
푸른들이
10.04 23:48
직장에서 유명합니다. 땀흘리는 거 싫어하는 사람으로....
그럼에도 꾸준하게 같이 운동하자는 소리를 듣기는 합니다만 하마터면 건강해질 뻔 했다는 말로 둘러대며 도망다닙니다.....
그래도 운동....하긴 해야 할 텐데....
늘 그렇게 생각만 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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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
10.05 00:46
저도 자전거 시작했을때, 왜 이제 시작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탔었습니다.
아직도 재미있네요~!
부럽습니다. 아자. (몸은 괜찮은데 손은 다 벗겨진 것은 아니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