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운동 다시 시작했습니다.

2018.10.04 02:33

해색주 조회:336

 아이들이 크면 다시 하라는 말에 10년을 기다려서 10년만에 검도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아내 말대로 집근처 도장에 등록했구요, 저번주 금요일에 등록했습니다. 월요일에 늦게까지 일하느라 못가고 화요일에 첫운동을 했습니다. 결론은 근육통과 더불어 오늘 하루종일 잠만 자다가 새벽 1시에야 일어았습니다. 생각보다는 괜찮은게 예전에는 진통제를 먹지 않으면 움직이지 못할 정도였으니까 말이죠. 그래도 어제는 첫날이라 살살 해서 그랬습니다.


 어제 가보니 체중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직 호구 입지 못하는데 막상 입게 되면 안되겠네요. 적응하는데 1년은 걸릴 것 같은데, 운동 시간에 오는 분들이 40대라서 무난히 적응하고 할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렸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빨리 못한게 아쉽네요. 회사일과 다른 일들 때문에 자주는 못가더라도 그만두지 않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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