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저는 그냥 아프더라구요.

2019.05.27 18:02

해색주 조회:379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은 상태에서 야근하고 운동하고 주말 행사를 다녔더니, 몸이 축나서인지 어깨가 심하게 아프더군요. 잠도 못자서 그런지 더 안좋아서 오후 반차를 내고 한의원 갔다 와서 쉬는 중입니다. 강의 좀 듣고 그러다가 집중이 안되어서 KPUG에 들어와 있네요. 저는 멘탈을 위해서 지름을 하려다가, 평소에 미뤄놨던 가구를 사들이는 중입니다. 주방 수납장, 세탁실 수납행거, 아이들방 옷장 그리고 선풍기를 질렀습니다. 다음달에 이 카드값을 어떻게 갚나 생각도 들지만, 필요한 거고 언젠가 사야 할꺼면 빨리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번주에는 장모님이 아프셔서 시술 받은 병원을 들락거리느라 좀 피곤했습니다. 그 와중에 운동도 가고 야근도 했더니 몸에 무리가 갔나 봅니다. 어제 짬짬이 잠을 자기는 했는데 조금은 모자란지 아침에 일어나니 온몸이 쑤시더군요. 지금도 아프기는 한데, 이게 좀 쉬면 되지 않을까 생각입니다. 6월 중순에 기말고사가 있는데, 이거 아프지나 않으면 다행이라는 생각으로 쉬엄쉬엄 공부중입니다.


 쉬어야 하는데 뭔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제게 있나 봅니다. 이제 40대이고 뭔가를 이루고 혼자서 설 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마음처럼 되지를 않네요. 저는 멘탈을 고르기 위해서 술을 마실 체력은 안되고, 좀 쉬고 열심히 운동이나 가야겠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이 벌써 어머니 기일 연도 바치는 날이네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13] KPUG 2023.08.05 1187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3] 맑은하늘 2018.03.30 24349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99] iris 2011.12.14 434277
29557 계정이 살아있다니... new Cernie 03.29 20
29556 본가에 오랜만에 들릅니다, [1] new lazsa 03.29 161
29555 이미지 붙여넣기 [1] newfile minkim 03.29 87
29554 [생존신고] 제 계정도 잘 살아있네요. new herlock 03.29 96
29553 [생존신고] 간만에 본닉이군요 ㄷㄷ [1] new 아마테라스 03.29 61
29552 와 이게 얼마만에 로그인인지... [2] new 채휘아빠 03.29 119
29551 모두모두 반갑습니다. 무려 12년만이네요 ㄷㄷㄷ [7] new aquapill 03.29 254
29550 오랜만에 복귀했습니다. [5] new EXIT 03.29 76
29549 엇, 제 계정이 살아있네요. [3] new 복덩 03.29 85
29548 최신기종 소니 VAIO U101 자랑 [2] new aquapill 03.29 196
29547 오랫만입니다. [1] new egregory 03.29 31
29546 [생존신고] 혹시나 하고 아이디 찾기 했는데 살아있네요 ㅎㅎ new Truth 03.29 81
29545 [생존신고] 갑자기 분비는 군요 [1] new 조슈아 03.29 109
29544 [생존신고] 20여년전 palmvx를 통해 kpug를 알게 되었어요. [1] new trim 03.29 41
29543 성함 부분은... [1] new DolceVita 03.29 67
29542 [생존신고] 간만에 돌아왔네요... [2] new 돌마루™ 03.29 77
29541 [생존신고]왕 올드입니다. 반가워요. 신기방기 [2] new 레몬코끼리 03.29 97
29540 놀랠노짜 [3] new 수우 03.29 267
29539 저도 생존신고 [2] new 나이트스워드 03.29 119
29538 제 계정도 살아있네요. [1] new klin 03.29 100

오늘:
14,576
어제:
851
전체:
15,164,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