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가보고싶은 식당이 생겼습니다
2019.08.05 22:52
몇해전 구글 안드로이드 셋탑을 떨이로 구매해서 지금도 열심히 학대 중이죠
오로지 유튜브만 보고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가장 쓸때없는 컨텐츠인 먹방을 종종 보곤 하는데요...
인천에 있는 횟집중 60가지 반찬을 주는 횟집이 있네요....올래가 가기전 갈려고요
가서 미친듯히 입에 쑤셔넣어 볼렵니다!!!!!
코멘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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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0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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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보다 Reno 이름을 들으니 이 생각이 났습니다. 예전 영어 공부할 때 표현 문구 중에 이혼하러 간다는 표현... 지금은 좀 지난 표현이라 거의 안 쓰이는 것 같습니다만.https://www.collectorsweekly.com/articles/the-reno-cure-for-valentines-gone-wrong-divorce/
한 때 Reno가 이혼의 수도 였다는게 참 재밌었습니다. 편도 4시간이면 꽤 먼거리인데 스시 때문에 가기에는 좀 멀어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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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8.06 15:02
재미있는 얘기 고맙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얘기네요. ^^ 저는 Lake Tahoe 거치고, Reno 거쳐서(조금 돌았지만) 395번 타고 요세미티 들렀다가 샌디에고 갈때 스쳐지나가 보았습니다. 하루 스칠땐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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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Reno 보고 이 생각이 났어요. 아재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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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8.07 08:40
미친듯히 입에 쑤셔넣어 볼려고요 -_- -
왕초보
08.07 11:37
올라온 글들을 보면 이 60가지 반찬이 또 나름 맛있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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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가지 반찬이면....그거만 먹어도 배부를 것 같습니다. 한국의 횟집이 가끔 그리워지는 이유중의 하나가 저에게는 이 "반찬"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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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횟집은 입이 즐겁지요 ㅠ
와이프가 회를 안 먹어서 회 무척 좋아하는데, 일년에 1-2번 먹을까 말까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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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8.07 08:41
와이프가 특히 해산물을 좋아해요 ^^ -
저는 횟집과 활어를 정말 좋아하지만, 가짓수가 많은 횟집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싱싱한 회에 맛난 반찬 1~2개면 충분 하다고 생각 합니다.저는 요즘 천호동 인근의 서초면옥 갈비찜에 빠져 있는데요.
갈비찜도 맛나지만 반찬중 이리굴젓과의 궁합이 정말 좋더군요.
광장 시장 순희대 빈대떡집 갈 때, 젓갈 사가는 팁을 알려 주신 어떤날님이 갑자기 보고 싶어 집니다.
광장시장도 그립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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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8.07 08:42
광장시장...이제 옜날 광장시장이 아니에요 ㅠㅠ
갑자기 광장시장 동태 매운탕 그립기는 하네요 -
물개어장
08.06 12:40
연안부두 횟집 TV에 나오는 비주얼과 실제는 거리가 있습니다. 횟는 평범하고 반찬은 종류가 많지만 양도 적고 리필도 안돼고 특별한건 없습니다. 몇집이 모여 있는데 호객이 심합니다.<br /><br />메뉴 가격에 따라 반찬 가짓수 차별도 심하고 해서 다시 가고 싶지 않더군요.<br /><br />인천 분들은 거기가려면 차라리 인근에 맘모스회센터(횟집들 모여있는 상가)를 가라고 하더군요 -
바보준용군
08.07 08:42
그냥 빈찬가지수에 혹해서 제가 언제 그런 밥상 한번 받아나 보겠습니까 ㅠㅠ -
박영민
08.11 17:51
여기서 인천까지면 .....
제가 60가지를 차리겠습니다!!!(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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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횟집, 방송에 이미 여러 차례 나온 집인 모양인데 둘중 하나겠습니다. 방송만 타는 무늬만 맛집이거나.. 가성비 조차 엄청난 말도 안되는 진짜 맛집이거나. (너목보 느낌 -_-;;)
여기서 차로 편도 4시간 정도 동쪽으로 (서쪽으론 그리 멀리 못갑니다) 가면 리노 (Reno)라는 조그마한 도시가 나오는데요, 거기 스시 부페가 잘 나가는게 두개 있습니다. 저녁은 안가봐서 (더 비쌈 -_-;;) 모르겠고 점심은 17불 정도에 스시만 무쟈게 먹을 수 있는데요 (아마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 많겠죠) 메뉴보고 주문하면 눈앞에서 만들어서 주는 곳입니다. 한번쯤은 가볼만한 곳인데 이 스시집들 말고는 볼것도 할것도 없다는게 함정. (도박하신다면 얘기가 다릅니다만 도박은 우리나라 현행법상 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