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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S 할부조건 가격비교

2019.08.19 11:18

matsal 조회:493

아이폰XS 는 애플 정가 1,370,000 입니다.

가로수길에 가서 사면 유심만 바꾸면 쓸 수 있는 공기계 조건이죠.


SKT 등 통신사를 통해 구입할 경우 보조금이 거의 안 나옵니다. 3만원가량?

게다가 무조건 가입한 요금제를 지정한 요금제로 최소 4개월 이상 바꿔야 하는데

보통은 더 비싸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통신사 직구는 메리트가 거의 없습니다.


오픈마켓을 보면 '가개통' 이라고 적힌 물건을 파는 가게들이 있는데 대략 10~20만원 정도 저렴하게 팔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제품이 진짜로 박스뜯고 기계 등록만 시킨 제품인지,

아니면 중고나 고장난 거 사서 부품 교환한 후 파는 물건인지 모른다는 겁니다.

가끔씩 장물 입수로 판명되서 경찰에 불려가는 경우도 있죠.

완전 순정 새거를 원한다면 피하는 게 좋습니다.


그 다음은 미국이나 홍콩 등지에서 직구하는 것입니다.

물론 홍콩은 우리나라만큼 비싸니 미국서 직구하는 게 나은데, 

그래도 아이폰 XS 는 $1000 부터 시작해서 환율 감안하고 간이통관 20%까지 붙으면 

150만에 육박해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큽니다.


그리고 공식 리퍼 제품을 찾아도 역시 메리트가 없습니다.

XS 리퍼는 지금은 없고 X 리퍼만 $770 에 팔고 있는데, 환율+관세하면 110만 대가 됩니다.

거기에 배대지 이용료도 붙고요.

1세대 이전 리퍼 제품인데 국내에서 신제품 새거 사는 것보다 20만원 정도 밖에 차이 안 나고 카드도 일시불로 내야 합니다.

따라서 거의 메리트가 없어서 포기하는게 좋습니다.


직구 방법이 한가지 더 있는데, 오픈마켓에서 해외 구매 전문업자에게서 새 아이폰XS를 사는 것입니다.

묘하게도 국내 가격과 동일한 137만에 책정해놨는데,

미국이나 홍콩에서 들여오는 이들 제품은 국내 아이폰과는 달리 사진 찍을 때 무음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배송이 2~3주 걸립니다.


마지막은 자급제 공기계를 사는 것입니다.

근데 국내에는 자급제 공기계 시세가 기본가 + 10만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에 올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애플 스토어에서 사는 게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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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일시불 조건이고, 아래부터는 할부 조건입니다.



애플 스토어 가로수점에서 산다면 무이자 할부는 6개월이 끝입니다.

부분 무이자는 10~12개월까지 있는데 3~4개월 가장 비싼 할부금을 내야 하므로 6~8만원 정도 더 내야 합니다.

만약 무대뽀로 그냥 카드 할부로 사버린다면 12개월 기준 8~10만원 정도 내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 15만원 정도도 내게 되므로 가장 어리석은 짓입니다.


할부 조건이라면 국내 통신사를 통하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연이율 5.9% 라 카드 할부 수수료의 1/3~1/4 정도 됩니다.

아이폰 XS 의 경우 12개월이라면 4.3만원, 24개월 할부로 한다면 8.5 만원을 추가로 내게 됩니다.

물론 그 대신 최소 4개월 특정 요금제에 가입해야 하고, 그 이후에 요금제를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할부 기간동안 기계를 중고로 팔 수 없는 건 당연합니다.


오픈마켓에서는 무이자 할부 조건이 관대한 편입니다.

따라서 자급제 공기계를 무이자 할부로 사는 게 조건이 좋은데,

기본 가격이 +10만원이 되어 있는 것이 유감입니다.


그런데 오픈마켓에서 파는 해외 직구 아이폰XS 는 정가와 똑같은 137만원입니다.

그러면서 무이자 할부도 되죠.

즉, 해외(홍콩) 산이라 카메라 셔터음도 안 나고,

정가에 무이자 할부 12개월로 공기계를 살 수 있는

할부 시 가장 합리적이고 유리한 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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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제 아이폰XR 20만원 대란이 있었다는 군요 _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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