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할배들 사실 집에 가시면 그냥 자상한 할배들입니다. 자신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도 몰라요. 그리고 그분들 혹시라도 열받아서 고혈압으로 쓰러지시면 그 욕을 우리 준용님이 들으셔야 합니다. 태극기 할배를 엿먹이는건 우리나라 발전에 큰 도움이 안됩니다. 검새들 판새를 엿먹이는건 큰 도움이 되지요. 그래서 서초에 모여야 합니다.

저도 부의 감정으로 움직이다 나쁜 경험을 하는 것보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돌아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미래를 이끌어 나갈 진정한 힘이 되니까요.

분노의 감정을 부딛칠 곳은 돈에 조종되는 망령들이 아니라 몸통이니까요.

오늘 집회 소식 보니까 이미 가관이던데요.

운영측은 자기 할 말만 하고 사진만 찍고 바로 썡 가버리고

남은 사람들은 우왕자왕하다가 청와대 돌잔하다가 체포당하고요.

그냥 오합지졸이고 허수아비 입니다.

진짜로 때려야 할 것은 몸통=검찰이죠.

평상시 이상한 사람을 만나면 개소리 하지 말라고 반박해주는 건 몰라도

아무 생각없이 멍하게 개소리 하는 사람들을 하나의 개인으로서 싱대하는 건 너무 위험해 보입니다.

설령 집단과 집단이라도 충돌을 막기 위해 서초동에서도 경찰이 두 시위대를 분리한 거고요.

 실제로 나라를 구하고 예전의 영광된 시기로 돌리기 위해서 간다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문제는 그들이 노령이고 남의 말을 안듣는데다가 자신들만이 나라의 구심점이라고 생각되는거죠. 아마 오늘 가셨으면 봉변을 당하지 않으셨을까 염려됩니다. 말이 통하는 분들이 아닌데 폭력성도 갖고 있으니 좀 피하는게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