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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왕초보님이 간단히 언급하신 적이 있어서 그때 부터 보고 싶었는데 넷플릭스에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여러가지로 눈이 호강하는 영화입니다. 재난+고어물 같은 느낌이지만 미국의 아름다운 풍경은 정말 멋지네요. 

어딜가든 비슷한 호주(심지어 겨울이 없어서 계절도 다 거기서 거기)에서 살다보니 미국은 정말 여러가지로 놀라운 나라 같아요. 


초창기 미국의 거친 모습이 영화에서는 그대로 나오더군요. 어쩌면 그런 야수성과 투쟁성이 19세기 20세기에 요구되는 재능이었고 그것을 바탕으로 세계 1위의 강대국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기느냐 지느냐. 죽느냐 사느냐의 그런 삶. 


간만에 상상력을 자극하는 영화였습니다. 근데 최근에 영화 자체를 자주 못보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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