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갑자기 떠밀려서 대통령이 되었고 그 자리에서 본인의 방식대로 일을 진행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더군요. 제가 처음으로 관리자로 전향했을 때가 겹쳐서 많이 동질감을 느꼈습니다. 준비 없이 시작했고 다른 나라 파견이 취소되는 판이라서 거의 억지로 시작했다가 면접도 떨어지는등 정말 엉망인 상태였거든요. 사면초가의 상태에 놓인 대통령보다는 그나마 낫기는 했네요.


 여전히 너무 약하다는 의견을 많이 듣기는 하지만 예전과는 달리 그런가보다 하고 무신경하게 넘기게 되었습니다. 미드 보면서 민주주의라는 체계가 그래도 잘 돌아가고 권력을 견제하는 여러 세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국이 그나마 민주주의 체계라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말이요. 24시간에서 권총과 핸드폰을 들고 뛰어다니던 잭 바우어 형님이 다소 소심하고 생각많은 교수님 스타일의 대통령으로 나오니 재미있더군요. 


 이제 시즌1을 보고 있어서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있게 볼것 같습니다. 넷플릭스 보기 시작하고 나서 보고 싶은 것은 언제든지 볼 수 있어서 좋더군요.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30805Sa [12] KPUG 2023.08.05 764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3] 맑은하늘 2018.03.30 24251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99] iris 2011.12.14 433950
29531 저도 생존신고 new _jin 03.29 3
29530 저도 생존신고 적어봅니다. [2] update 상현아빠 03.28 63
29529 저도 생존신고 [1] 왕초보 03.28 59
29528 생존신고 + 옆집 난리.. [7] update 윤발이 03.27 211
29527 요즘 알리와 테뮤 때문에 국내 쇼핑몰이 고사 위기라고 하네요. [7] 해색주 03.25 249
29526 그는 좋은 키보드 였습니다 [5] file 바보준용군 03.19 151
29525 생존신고/ 전기차 스터디 중입니다 [26] 맑은하늘 03.18 154
29524 생존신고 - 해색주 [3] 해색주 03.15 116
29523 10여년 만에 컴퓨터 조립 ㅠㅠ [13] file Alphonse 02.22 283
29522 요즘 알뜰 0원으로 쓸수있는 요금제 [5] 메이플 02.22 198
29521 넷플릭스를 뒤늦게 보고 있네요. [6] 수퍼소닉 02.08 221
29520 2014 노트북을 3년 넘게 사용중입니다. [9] 해색주 02.07 229
29519 지르고 싶은 요즘입니다. [3] 해색주 02.04 171
29518 오랜만에 부산 모임이나 한번 주최해 볼까요? ㅋㅋㅋ [3] Alphonse 02.01 179
29517 이직을 무슨 2년마다 하는 느낌 입니다. ㅠㅜ [4] 스파르타 01.29 221
29516 시절이 수상한데 일본 여행을 질렀습니다. [6] 해색주 01.28 199
29515 차를 지르고 싶은데 [9] 해색주 01.22 225
29514 로봇 청소기를 샀습니다. [9] 해색주 01.13 251
29513 숙소 앞에 무단점거하는 애기 고양이가 많이 컸습니다. [1] file 박영민 01.08 247
29512 책상 정리 했습니다 [9] file 바보준용군 01.07 265

오늘:
162
어제:
851
전체:
15,150,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