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키보드 구입했습니다 (책상 정리좀 잘하고 싶네요)
2020.12.17 18:00
로지택 Light speed TKL 버젼으로 구입했습니다.
선호하는 적축이긴 한데, 키피치가 낮아서, 이정도면 청축으로 가도 상관 없었을것 같네요. 청축으로 구입할걸 하는 후회도 있습니다.
정작 주력은 발콩이긴 한데, 가끔가다 치는 맛도 있고 뽀대도 나기 때문에 구입에 후회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키감은 마제스터치의 적축이 좀 더 좋은듯 한데, 이 키보드는 키피치가 낮고, 무선에 LED 뽀대도 있으니, 종합으로는 Lightspeed TKL에 한표 주겠습니다.
그나 저나, 책상정리 힘드네요. 죽어라 치웠는데 이게 최선입니다.
저도 미니멀리즘인지 뭔지 해보고 싶은데요, 계속 이것저것 잡다한 것만 늘어나는 기분이네요.
뭐 미니멀리즘이 별겁니까. 돈 많으면 한 700만원 짜리 맥북(혹은 델) 최고사양으로 구입해서 그걸로 대탑이랑 모니터 연결하고 쓰면 되죠.
근데 현실은, 회사에서 준 허접한 랩탑으로 일하다가, 개인작업은 개인랩탑으로, 그러다가 파워풀한 작업 필요하면 7년전에 맞춘 오래된 데스크탑을 쓰고 있죠. 가성비를 따지다보니 인생이 쉽지가 않군요.
존경하는 KPUG 회원분들 다들 건강하시죠? 한국은 춥다고 들었는데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호주는 무지하게 덥습니다 - _ - ;
코멘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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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12.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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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날다
12.17 23:42
전 제 책상조차 없어요. ㅠ.ㅠ -
푸른들이
12.18 12:16
손목받침으로 통나무를 사용하시는 겁니까?
마제스터치에서도 블루투스가 나오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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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12.19 17:15
오오오, 빨콩 키보드 완전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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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조국
12.22 09:17
우어 이건 전시용 책상임에 틀림없습니다. 제 책상은 입추의 여지가 없는데. ㄷㄷㄷ
캘리포니아는 우리나라에는 비할 수 없지만 춥습니다. 거의 얼음 얼 지경.. ( ..) 그렇지만 코로나 상황이 매우 안 좋습니다.
크리스마스에 Glenelg에 가서 남극해에 몸 담그고 있었는데.. 그뒤로 벌써 그만큼 더 살았네요. ㄷㄷㄷ
(제 책상은 카오스 그 자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