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어제도 오늘도 헉헉!! 덥기만 한 이 날씨... ....더위에 지쳐서 좀 쉬고 싶었지만, 밀린 리뷰를 써야 한다는 압박감에...이렇게 글을 적게 됩니다.


벌써 받은지 2주나 된 이 태블릿.... 다른 태블릿보다도....  이렇게 리뷰가 늦은 사유는 보시면 아실듯!^^  


제목에서도 벌써 사용기 내용이 보이시죠??



사실 이 태블릿을 리뷰하기전, 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로 꽤 많은 중국 태블릿을 써 봤다는 저이지만, 나름 메이저 회사중에 유일하게 못 써본 제품이 큐브 제품이었습니다.


다른분이 리뷰하신 글들도 많이 봤고, 실제 다른 리뷰어에게 갈 케이스와 태블릿도 잠깐 본 적이 있지만, 이렇게 제가 리뷰를 한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큐브라는 꽤 믿을만한 회사, 그리고, RK3188이란 요즘 제일 잘 나가는 칩셋의 저가형 버젼 RK3168.....   


RK3188보다는 성능이 떨어지지만, 대신 배터리가 동영상쪽에서는 오래간다(?) 라는 말...


저 이전에 간단 벤치마크 테스트를 하셨던,  성야무인님의 글  ( http://www.kpug.kr/index.php?mid=smallgroup00&search_keyword=u25gt&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1655990   ) 에서 호평이 많아서....저도 기대를 살~짝 했었던 제품입니다.





일단 간단한 이 제품의 사양입니다.







자, 그럼 이제 저와 함께 찬찬히 이 제품을 보시죠..





케이스의 모양은.....음....고급스러워 보이진 않군요...


이젠 좀 질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신경을 많이 쓴 듯 보이는 온다사의 케이스와는 비교됩니다.


그냥 평범한 중국 태블릿 케이스라는 느낌?^^











자, 케이스를 열면 이렇게 바로 태블릿이 나오네요~


케이스 뚜껑 상면에 부드러운 쿠션이 있어서 제품 보호는 꽤 될 것 같네요...












U25GT 쌍핵!  네, RK3188과는 다르게 RK3168은 듀얼코어입니다.


이 제품의 내부 램용량은 8기가 ...음...적습니다. 요즘 16기가이상이 평균인데, 이 제품은 확실히 저가형으로 나온듯합니다.











디자인은 요즘 보편적인 7인치 태블릿입니다.


액정과 베젤 모두 같은 평면으로 일체화 시켰네요....


한때는 이런 디자인이 장점이 될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머 기본입니다.











뒷면입니다. 


보시다시피 심플합니다.


스피커는 보시다시피 왼쪽 상부에 있습니다. 모노 스피커네요...


뒷면 좌측부와 옆면에는 전원 버튼 등이 자리잡고 있네요..


뒷면 중앙부에는 아무런 글씨도 없어서 꽤나 깔끔한 느낌 그대로 입니다.












주요입력단 소개입니다.


좌측R은 리셋버턴, 볼륨 상하 버튼이 있으며, 볼륨버튼 뒤쪽으로 SD카드 삽입구가 있습니다.


DC5V 의 입력을 받아 충전을 하네요...


아, 이 기기는 마이크로USB 충전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상하게 중국탭은 충전따로, 데이타 따로 ...이런식으로 해 놓은 제품이 상당히 많습니다.


우리나라 사용자 입장에서는 매우 불편한 것인데, 중국은 또 다른가 봅니다.


충전단자 옆에 마이크로USB, 그 옆이 이어폰 단자, 그 옆이 전원버튼...


이렇게 한쪽에 모든 기능이 몰려있습니다.














무게를 재어보았습니다. 7인치 태블릿이다 보니 좀 가볍습니다.


303그램,,, 아이패드 미니가 313, 넥서스7이 343g이니 꽤 가벼운건 맞습니다.









 

음,....U25gt와의 첫만남은 바로 이 화면이었습니다.


디스플레이에 아주 민감한 저로서는 힘이 빠지는 화면입니다. 


요즘 꽤 괜찮은 화면을 가진 태블릿들만 보다가 이런 화면 보니....솔직한 맘으로 딱! 리뷰하기 싫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태블릿의 1024x600의 화면은 나쁜 화면이 아닙니다.


제가 예전에 만족하면서 사용했던 갤럭시탭 7.0,   갤럭시탭 7 플러스 등도 같은 해상도였고, 만족하면서 사용했었지요...


그러나....음...










CUBE의 첫 화면입니다.  나름 전용UI인가요?^^


에고, 보시듯이 약간 푸르스름한 액정....  IPS라고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


음, 어떤곳은 IPS라고도 되어 있지만, 명확하지가 않네요... 홈페이지에도 eye-watering display 라고 되어 있네요...


음...눈물이 나는?? 놀라운 이란 뜻으로 쓴 것 같은데....제 눈에 눈물 날정도로 좋아 보이지 않는 디스플레이군요..




시야각 테스트에 들어갑니다.






아래에서 봤습니다. 선명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나쁘지 않습니다.









우측 시야각입니다 ...벌써 봐도 아래쪽하고는 좀 다르죠?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습니다.









좌측입니다. 우측과 비슷한 정도네요...









문제가 되는 상면입니다. 


시야각에 따라 아예 안 보이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냥 TFT LCD같습니다.    IPS라면 정말 C급의 화면입니다. 


같은 해상도라도... 액정의 급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난다는거 새삼 깨닫습니다. 


참고로 예전에 올렸던 갤탭/갤탭플러스의 액정 잠깐 보시죠~






네, 같은 1024 x 600 의 해상도를 가진 두 태블릿의 화면입니다. 


그냥 봐도 차이가 보이시죠??







자, 액정에는 몹시 실망을 했지만, 또 성능에 감탄할 수도 있으니, 계속 사용해 봅니다.









안드로이드 버젼은 4.2.2. 의 젤리빈 최신버젼입니다. 


중국 태블릿들은 업데이트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저가 태블릿도 4.2.2! 










이건 처음 받고나서 배터리를 클릭했을때 상태입니다. 


거의 대기상태에 두었을때의 배터리 효율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2일이 지났지만, 크게 배터리가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음...배터리 성능은 기대할만한가요??











저장소는 8G입니다. 










다시 한번 테스트해본 시야각...역시나 위쪽에서 보면 글자가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인터넷을 켜 보았습니다.


기본 페이지가 큐브 홈페이지네요....   큐브 홈페이지는 느리기로 유명하므로, 바로 다른 화면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음...근데, 사진 몇장찍고, 별로 안 만졌는데, 배터리가 광탈하더니 순식간에 ... 10분만에...


30% 대에서 4%로 광탈합니다. 음...음....음.....




먼가 문제가 있군요...


자, 액정은 품질이 좋지 않으므로,  이제부터 좀더 깔끔하게 보이는 스크린샷으로 테스트 결과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보면 푸른색 계통이라 안 좋아보이지만, 일단 스크린샷으로는 깔끔하네요..


기본 런처 화면입니다.













기본 어플입니다. 중국어플들이 몇가지 보이긴 하지만, 크게 부담되지 않는 수준이었습니다.










껐다가 다시 켜봤더니.... 이렇게 중간에 낙차가 좀 있고, 대기전력은 와우...거의 0% 닳음??


그런데, 위에서 설명드렸듯이..막상 만지기 시작하면 광탈이라...이 수치는 안 믿으려구요~










RK3188이 28초대였고, RK3168이 37초대로 나오네요..


이 정도면 양호한것 같습니다.










백만 계산은 큰 차이가 없이 양호한 점수입니다.






쿼드란트 테스트 결과입니다.


RK3188쪽이 5천점대를 보여주지만, RK3168은 3천대 초반... 대략적으로 RK3188의 3/5 정도의 성능을 보여준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음.. 안투투 역시 17천점대를 기록하는 RK3188의 반 정도되는 수준의 점수가 나왔습니다.


항목들을 살펴보면 램, CPU 점수들이 반토막, 그나마 3D 점수는 반까지는 아니고 3/5정도...


이게 듀얼코어/쿼드코어의 차이...


1G이상의 램과 512MB 램의 차이...


를 극명하게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GPU는 선방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쿼드란트 테스트에서는


RK3188의 Mali400-mp 와 거의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네요..


SGX540은 좀 오래된 녀석이지만, 클럭수를 높여서 성능을 만회했다는데..그런 것 같습니다.

















인터넷 서핑 속도를 가늠할 수 있는 Vellamo 테스트에서는 합계 1764점으로 


2100점대를 보여주는 RK3188에 비해서는 낮았지만, 그래도 쓸만한 점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놀라웠던것이 벤치비 인터넷 속도 결과였습니다. 와우!~


67Mbps라니.....와우...


공유기 바로 옆도 아니고,  3M이상 떨어져 있었고, 칸막이를 거쳐서 오는데 이 속도라니??


하도 이상해서 제 옵티머스뷰2로 테스트 했더니... 20~30...


다시  u25gt로 테스트해봐도 역시나 50~60...


음... 제 사무실에 특화되어 있나요?? 


근거리 속도는 이번 RK칩들은 다 좋군요..









이 화면은 512M밖에 안 되는 이 태블릿의 단점을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남은 용량이 100메가가 안됩니다.  그러다보니 CPU도 나쁘진 않고, GPU는 오히려 제 가격 이상의 성능을 뿜어줄려고


암만 애써도, 이 램이 너무 작아서 전체적으로 성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인터넷 웹서핑 화면입니다.   단일작업시 아무 이상없이 부드럽게 잘 됩니다.


그러나, 누차 말씀드리는 램부족때문에 다른 작업과 동시 작업시....웹스크롤링 까지 영향이 가더군요...











KPUG.의 모습입니다.


1024x600 정도면 어느정도 가로 화면에서는 딱히 확대안하고도 가독성은 괜찮습니다.








아직 이 이후의 롬이 안 나오네요.. 


5월 18일자 1.04 버젼이 가장 최신펌웨어입니다.








DICE 플레이어와 제 포고에 들어있는 영상을 원격 스트리밍 해 보았습니다.


잘됩니다.


이 부분에서 깜짝 놀랍니다.


어라, DICE 가 돌아가다니...왜냐구요??


이 RK3168의 형격인 RK3188칩으로 제작된 태블릿들은 전부 DICE PLAYER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재, 이 칩으로 만든 기기들에서 FTP 스트리밍으로 영상을 돌릴만한 마땅한 프로그램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메이저 회사의 태블릿이라면, 그나마 XBMC 등을 설치해서 극복해 보겠지만, 


중국 태블릿은 XBMC도 안 돌아가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RK3168은 일단 DICE가 되니 패스!~

















앞의 벤치결과에서 생각보나 GPU가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해 본 3D Mark 테스트...


윽!......


3707점이 나왔던 Mali400 MP에 비해서 너무나 초라한 성적....


음...역시 GPU만 나아도 전체적인 겜 능력은 떨어진다 이건가요? 


흠..   그나마 누크HD의  900점보다야 나은 점수긴 하지만.. 기대를 했었는데..ㅋ




 







CPU-Z로 본 이 태블릿의 전반적인 사양입니다. 


보시다시피 조금 실행하다 보면 남는램은 전체의 13%....


이러니, 고사양 프로그램이나 겜을 돌리면 버벅이는게 당연합니다.















이번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배터리 테스트입니다.


윽,..... 대기전력보고는 솔직히 기대를 많이 했고, 그 이후 급락하는 배터리 보고는 갸우뚱~??


그리고 이 테스트 이후는 그냥 포기....


네, 2시간에 80%나 떨어지는 군요... 2시간반이면 100%에서 0%로 간다는 말인데...


물론, 이 경우는 최대밝기에 cpu를 100%로드 걸었을때의 테스트이니... 


실사용은 틀리겠지만, 내심 배터리 오래가게 하려고 성능이나 사양 낮춘게 아니냐고 ...그래서 기대를 했었던지라..


살~짝 아쉬웠습니다.


이 정도면 결코 좋은 배터리 능력이 아닙니다. 


최근 테스트한 태블릿중에는 가장 낮은 기록이네요..


실사는 3~5시간 정도겠습니다. 물론 대기전력은 괜찮지만, 이 것도 구라일 가능성이 있어서...쩝...




























그 외 유투브와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나 겜은 잘 돌아갑니다.. 5점 터치도 잘 인식하구요!!


그러나, GTA에서 최고옵션을 걸면 살~짝 버벅이는게 눈에 뛸 정도이니...


저가형 태블릿의 한계가 보였습니다.




그럼, 정리해 보겠습니다.



<장점 >


1. 저렴한 가격


2. 안투투 9천점 가까운 나쁘지 않은 성능


3. 가격에 비해 괜찮은 GPU 성능..


4. 대기전력 좋음


5. 근거리 와이파이 속도 좋은




<단점>


1. 해상도가 아쉬움


2. 패널이 너무 안 좋음..눈이 시려서 보기 싫을정도.. 시야각 안 좋음.


(사실 이 점이 상당한 단점으로 부각됩니다.)


3. 낮은 램 용량(512)


4. 광탈하는 배터리..


5. 마이크로USB로 충전안됨...





종합적인 제 의견은... 


. 화질을 중요시 여기는 분이라면 비추입니다.


그러나, 가로 해상도 800에 구린LCD로도 잘 써왔다..라고 하시는 분이라면


아주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쓸만한 성능과 배터리... 저렴한 가격때문에 써 볼만은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기왕이면 눈을 위해서 조금더 투자하셔서 좋은 화질을 가진 태블릿을 쓰시는 걸 권합니다)



이상 CUBE U25GT 쌍핵 태블릿의 리뷰를 마칩니다.







참고로 태블릿 비교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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