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던 늅늅인 KDX입니다. 

처음에 안태유 카페에서 여길 알게되서 드나들며 눈팅만 했었는데

성야무인님의 z-watch 공구를 알고 신청했는데 운이 좋게 소수 인원에 들게 되었습니다.

그간 눈팅으로 많은걸 배웠으니 저도 이번 공구한 제품은 

소소한 사용기라도 올려야겠다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금요일에 우체국까지 가서 물건을 수령하고

그날 저녁에 펌업을 하겠다고 이리저리 하다가 안되는 좌절을...

윈도우7이라 MTP는 잡히는데 파일 전송이 안되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본체 뒷면 USB에 연결하니 파일 전송이 됩니다!

혹시 MTP 잡혔는데 파일 주고받는 것만 안되시는 분들은 한번 이렇게 해보세요

그 외에는 more locale2 로 한국어를 설정해주고 (근데 more locale2 만 로케일이라는 이름으로 바뀌고 변화가 없.... ㅋ)

폰에 싱크 어플을 깐뒤 연동하니 개봉 후 안맞던 시간이 자동으로 조정되었고 

주소록과 통화기록, 메시지를 자동으로 동기화 하네요

그 외에는 다른 어플을 깔거나 해보진 않아서 어플과 기본 사용은 여기 까지입니다.

가장 중요한 배터리 입니다. 

먼저 실사용 시간 입니다.

토요일 오전 10시 블루투스 연동후 외출 -> 새벽 3시 귀가 후 잔여 배터리 45%

월요일 새벽 5시 40분 블루투스 연동을 키고 출근 -> 화요일 오후 1시 잔여 배터리 3%

재밌는건 화요일 12시 쯤 17%가 남아있었는데 점심식사 이후 오후 1시에 확인하자 마자가 7% 였습니다.

근데 사진을 찍으려고 화면을 켜둔채로 지켜보는데 7, 6, 5, 4, 3 까지 보고 있는데 떨어지네요 ㄷㄷㄷㄷㄷ

사진 찍자마자 충전기 꺼내서 꼽는 동안 2%가 되었습니다.

성야무인님이 말씀하신 40% 이후 급감은 아니고 전 20%에서 부터 광탈하는거 같습니다.

해당 사용시간 동안 블루투스는 항상 켜져있는 상태였으며, 월요일 밤 11시~화요일 오전 6시 까지는 꺼두었었으니

실사용 시간은 23시간 20분이 되는거 같습니다. (맞나? ㅋㅋ)

그외 사용 어플은 만보기가 켜져있었고 위젯에 캘린더가 켜져있었고... 그게 다네요

특별히 필요하지 않으시면 블루투스를 꺼두실 경우 실사용 시간은 너욱 늘어나겠죠

저는 블루투스를 계속 켜둔채로 얼마나 가는지 보고 싶어서 일하는 내내 차고 있었거든요

아, 사용 중 카카오톡과 라인을 연동해 놓아서 진동이 많이 울리기도 했습니다.

이거말고는 따로 배터리가 나갈일이 많지는 않은데... 아무튼 저는 낮시간만 배터리가 가줘도 일단 OK이기 때문에 만족합니다.

다만.. 이틀여간 사용하면서 내가 스마트워치가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생각을 좀 하게 되네요

물론 편하긴 합니다 ㅎㅎㅎㅎ 폰 안꺼내고 문자, 카톡, 라인 다 확인 되니까요 ㅎ

여기까지 이틀간 사용기 입니다. 주저리 길게 썼는데 뭔가 내용은 별게 없네요

다른 사용자 분들 사용기도 기다리고 있으니 다른 분들 사용하시는거 보고

저도 사용폭을 넓힐지 줄일지에 대해서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구를 주선해주신 케퍽 관계자 여러분들게 감사하다고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