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SONY ICD-TX650

2016.10.05 22:13

matsal 조회:3708

http://www.kpug.kr/index.php?mid=reviews&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matsal&document_srl=2228198


이전에 가족이 쓰는 걸로 5만원짜리 중국산 음성녹음기를 산 적 있는데

지금 와서 보니 역시 쓰지도 않고 방치해두더군요.

그래서 원래 계획대로 소니 ICD-TX650 레코더를 구입했습니다.




tx650.jpg



역시 이쪽이 1억배 정도 더 낫습니다!!



- 2배 이상되는 배터리타임 (15시간)

- 각종 노이즈 보정이 적용되어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죽여서 음성만 깔끔하게 녹음하는 보정 기능

- 굼뜬 조작이 아닌 바로바로 반응하는 신속한 조작체계

- 전원버튼을 눌러 켤 필요 없이 REC 버튼을 누르면 바로 전원이 켜지는 것과 동시에 녹음을 시작



가장 마음에 든 건 버튼을 누르면 바로 조작할 수 있다는 거네요.

전원을 켜면 1초 이내에 부팅이 끝나고 바로 녹음준비가 됩니다.

전원이 꺼져 있더라도 녹음 버튼 누르면 즉시 빨간 LED 가 들어오면서 녹음을 시작하고

이 상태에서 전원버튼을 누르면 즉시 녹음을 중단하고 Power Off 로 갑니다.

모든 조작이 0.2초 정도 이내로 신속하게 적용되고, 잔상없는 LED 화면이 깨끗하게 현황을 알려주기 때문에

쾌적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이에 비하면 이전 중국산은 스마트폰 VS 피쳐폰 수준입니다.


외관도 매우 얇고 가슴 주머니에 꽂기 딱 좋은 사이즈인 데다가

화면도 LED 로 글자가 또렷히 표시되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도 글자가 잘 보입니다.

작업표시 LED 빨간색도 튀나은 색이 아니라 적당히 어둡게 켜지기 때문에 별로 눈에 띄지도 않습니다.




좀 더 사용해봐야 확실하겠지만 적어도 이전에 구입했던 중국산 레코더보다도 첫인상이나 퍼포먼스가 훨씬 낫습니다.

괜히 싸구려 중국산 사서 며칠 쓰다가 버리지 마시고 소니 같은 안정적인 회사의 성능 좋은 제품을 구입하셔서

5년이고 10년이고 쓰는게 훨씬 돈 아끼는 지름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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