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싱크패드 노트북을 처음 입문해서 노트북 하판을 열어봤을때에는 참 기뻤습니다. "와우~ 옵션을 선택하지 않아도 나중에 추가 장착할 수 있도록 슬롯등은 보존해주는 멋진 정신." 또한 바이오스락같은 멋진 기능들 말입니다.


아무튼 노트북을 새로 구입해서 예전 넷북은 조용히 상자에 담겨버렸습니다. 몇년동안 많은 국가를 같이 돌아다니면서 모진생활을 했던 넷북이였는데 말이죠. 노트북의 파츠를 기념으로 옮기고 싶어 EEE 901에 들어있던 3G카드를 빼내어 싱크패드 X120E에 옮기는 작업을 했습니다.


넷북을 모두 해체하고 꺼내는것은 이미 몇번을 해보아서 그리 어렵지는 않았지만 처음했을때를 기억하면 나사를 몇중 구조로 10개 풀어내야 하고 키보드, 각종 전선을 뽑고 해야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난잡한 구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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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낸 3G카드는 화웨이 EM770이였습니다. 화웨이는 처음에는 잘 모르는 변방회사였지만 찾아보니 통신기기에서는 좀 끗발좀 날리는 중국 회사였습니다.


기기에 대한 스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em770.png


적출한 EM770을 새노트북에 달아줄 차례 입니다. 싱크패드 X120E는 하판 볼트3개만 제거하면 모든 Mini PCI-E카드, 2개의 메모리, 하드디스크 등 노트북의 파츠를 바꿀수 있는 파츠를 모두 갈아끼울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불만은 심카드 슬롯이였는데, 노트북 외부에서 SD카드같이 꼽고 뺄수 있도록 했으면 좋았을 텐데 하판 안에 내장을 해놓았습니다. 결국 심카드를 탈착하려면 드라이버로 하판을 열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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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자리가 있습니다. 3G카드를 장착할수 있는 슬롯이 마련되어있고 옆에는 유심카드를 넣을수 있습니다.


장착을 끝내고 부팅을 했습니다. 다행이 바이오스락등의 메세지는 보지않고 윈도우로 진입 합니다.

문제는 Fn+f5를 눌러서 통신관리자에 3G카드가 잡히질 않아서 전원을 조절할 수 없는 점이였습니다.

다행히 해결책은 모든 싱크패드 유틸을 업데이트 하니 문제없이 조절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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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완벅히 제어가 되는 군요)


이로써 노트북이 풀 옵션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_+ 약간 무게가 늘어났을 걱정도 들었지만 언제 어디든 3G로 인터넷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된 점에서 참 뿌듯했습니다.


이상 싱크패드 X120E의 화웨이 EM770장착 성공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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