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마침표를 찍습니다.

2010.03.26 17:19

꼬소 조회:1553 추천:5

일단 게시판에 분란의 싹을 틔워서 죄송합니다.


그러나 동호회에서 금전적인 문제와 회원간 분란은 정말 보기 싫기에 이슈로 올렸지만


원하지 않는 일들과 분위기만 조성하여 어느정도 자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케퍽의 멘토이신 낭구선생님이 나가신다니.. 


저 또한 자리를 뜨는게 맞는것 같네요..


5년간 케퍽 게시판을 내집처럼 생각하고 아꼈는데, 떠날려니 마음이 후련합니다.


뻘글에도 반응해 주시고, 가끔 음주가무를 함께 즐기게 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탈퇴 할 것이기에 쪽지를 받을 수 없습니다. 


공개적으로 현이아빠님에게 답변은 드려야 할 것 같아서.. 글에 씁니다..


인포넷님에게 보낸 제안서... 사실은 맑은하늘님에게 보내신거고..


아이폰당으로 보내신 제안서랑 케퍽으로 보낸 제안서 둘 다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쪽지로 꼭 공개 해 달라고 이야기 하셔서 공개 할까도 하였지만, 칼날님의 개인적인 이야기와


게시판 분위기를 생각해서 운영진쪽에서 공개해 주셨으면 해서 운영진에게 부탁을 하였습니다.


공개를 부탁하신다면,


운영진쪽으로 연락을 주셨으면 합니다.





다른 유저님들에게...

동호회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으면 누군가 한명은 꼭 나서서 지적을 해야 합니다.

누군가 하겠지.. 하고 관망만 하고 있으면, 고요속에서 글 한줄 없이 죽어 버릴겁니다.

그리고 금전적인 거래와 도움 분명히 좋은 취지로 이루어진다면 득이 되겠지만,

제가 본 대부분의 동호회에서 금전적인 거래와 도움이 항상 좋은 소리만 들렸던것은 아닙니다.

잡음이 끼게 마련이고, 늘상 분란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가능하면 케퍽이 그런 불미스런 일들이 없었으면 하였고, 그로 인하여 저는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예전 케퍽 게시판이 사라졌을 때.. 전 미친개처럼 물어 뜯었습니다.

아닌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글을 썼기 때문이지요..

저 같은 미친개가 되라는건 아니지만, 저 멀리 창공에서 지상의 모든 것을 꽤뚫어 볼 수 있는 매의 눈은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저보다 현명하시고, 자애로우신 분들이 많기에 걱정은 없습니다.

그럼 즐거운 케퍽질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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