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확실히 IPS이기 때문에 시야각이 TN에 비해 여유로운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최대 밝기는 조금 아쉽습니다. 같은 IPS 계열의 스크린을 사용하는 SKY 베가레이서2와 밝기를 비교해보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2. AMLogic MX 의 성능은 싱글코어와 차별점을 두기에 충분합니다. 그만큼 성능은 싱글에 비해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대충 본 결과 CPU 쪽 연산은  Snapdragon S3는 넘어섰고, Exynos4212를 거의 다 따라잡은 듯 합니다. 

GPU는 Mali400 MP2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이 이런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Snapdragon S4를 장착한 SKY 베가레이서 2보다 Normal Mode 기준으로 Antutu 점수가 더 높습니다. (베가레이서2 - 6500점 가량, ICOU7 - 7400점 가량) 

게임은 아스팔트7을 돌려보았는데 폭포나 바다처럼 텍스쳐가 많은 구간이나 차들이 몰려서 서로 부스터를 쓰는 구간이 아니면 적당한 프레임이 나옵니다. 저 구간에서도 컨트롤은 할만합니다만, 그래픽 처리가 느려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탬플런이나 기타 히어로즈도 무난히 실행되었습니다.

3. 후면이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어서 열은 고르게 배출되는 듯 합니다. 발열 또한 초기의 듀얼코어들이 문제를 일으켰던 것만큼은 아닙니다. 하지만 와이파이 연결 + 벤치마크 구동 + 충전 상태에선 아주 뜨거웠습니다. 아마 성야무인님께서 말씀하신 "못 잡을 온도"란게 이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폭발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저온화상을 입을 정도는 되었습니다.

4. Hold 로 Sleep 상태에 들어가면 WiFi가 끊어지는 문제가 보입니다. 이 때문에 게임을 받거나 앱 업데이트를 할 때 화면이 꺼지면 조금 곤란해지는 경우가 있더군요.

5. 마켓 호환성은 준수한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마켓이 들어가 있고 무리 없이 사용됩니다. 3D 게임을 주로 만드는 회사인 EA나 Game loft, Glu 그리고 국산 모바일 게임 회사인 컴투스와 게임빌의 게임은 다 무난하게 검색이 됩니다. 하지만 동영상 재생이나 사무용 앱들이 잘 검색되지 않았습니다.

나머지는 차차 더 살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