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이 도착했네요.
2018.05.26 18:22
바다 건너 높으신 분이 오는 것을 준비하느라 2주간 무척이나 바빴습니다. 어제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그분이 가셨고 저녁 늦은 시간까지 다른 멤버들과 함께 술자리를 했습니다. 오늘 일찍 일어나서 택배 가져와서 상자를 열어보니 레노버 씽크패드 x-240 노트북이 와있네요. 윈도위 10 업그레이드 기간이 종료되어서 일단 윈7에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것 최대한 올려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SSD, i-7, ram 8gb 인데도 생각보다 아주 빨리 끝나지는 않네요.
기존에 쓰던 아이디어패드는 그럭저럭 버텨는 주는데 코딩하거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기껏해야 인터넷 하고 간단한 문서 작성하는 정도면 될듯 합니다. 제가 손본다고 해서 안에 부품 몇개 해먹어서 그런지 소리도 시끄럽고 말이죠. 지금까지 써본 노트북 가운데 가장 깨끗한 놈입니다. 늘 저가 중고형만 사다가 나름 괜찮은 형태는 처음이거든요. 이거면 거실 나가서 이것저것 해도 될듯 합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키감은 좀 좋습니다. 속도도 지금 보니까 굉장히 빠르고 그렇습니다. 제가 원하는 툴들 깔면 공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좋네요. 어디 들고 다니기도 적당한 무게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