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재미난 기기가 있을까요?
2024.05.26 14:24
말 그대로입니다.
피씨, 맥북 프로 2014, 아이패드 프로1, 갤럭시21, 미밴드5, 갤럭시 버즈프로, 갈축 키보드, 게임용 헤드셋, 휴대용 블루투스 키보드, 미박스
이게 제가 가진 기기들입니다. 게임을 하지 않으니 더이상 재미난 기기들을 살게 없네요. 어제 미용실 갔는데, 40대 정도로 되어 보이는 분이 파마 기다리면서 열심히 게임을 하시더라구요. 한편으로 부럽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나도 저런 기기가 있으려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최근에 나를 위해서 돈을 쓴거는 그다지 많지 않네요. 작년에 샀던 도복 정도? 작년 연말에 승단 하면서 관원들로부터 도복 선물 받은것도 있어서 번갈아가면서 잘 입고는 있습니다.
뭔가 새로운 기기라면 이제 남은 거는 워치 정도 밖에 없는 것 같은데, 미밴드가 워낙 쌩쌩해서 그거는 무리인 것 같구요. ㅎㅎ 정말 마음 같아서는 검도 호구 하나 새로 지르고 싶기는 한데, 이것도 마음에 드는 것을 사려면 백만원 정도는 드네요. 최근에 자연어 처리 공부하면서 구글 코랩하고 챗지피티를 많이 사용하는데, 아무래도 유료 버전을 써야 고민중입니다. 코랩은 최근에 GPU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해당 용량이 모자라고, 챗지피티는 유료 버전을 사용하면 좀더 괜찮은 답변을 얻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제가 고민 많이 하는 발표 자료라던가 보고서 작성에 챗지피티를 써보니, 저보다 아는 것도 많고 말도 잘하더라구요. 아, 내가 이바닥에서 20년을 일했는데 얘보다 말을 못하다니.
선글래스는 아내와 같이 맞추기로 했으니, 6월까지 기다리면 될 것 같네요. 남자들 지름의 끝판왕은 자동차라고 했는데, 지금 상황이라면 내년초에 카니발 중고로 갈아탈 것 같습니다. 카니발 2007년형으로 버티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저가로 넘기던가 폐차를 해야 할 것 같네요.
이상 비오는 일요일에 장보기 대기중인 해색주의 푸념이었습니다. 언젠가 4형제 아빠도 쥐구멍에 볕들날이 있겠지요?
큰애는 8월에 공군 군대를 간다고 하고 둘째는 재수학원 열심히 다니면서 공부중입니다. 내년에 의대 정원이 늘어난다고 해서 여름에 반수생들이 들어와야 내년 진로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유부당 모두 화이팅입니다.
다들 사시면서 겪는 소소한 이야기나 재미있는 글 올려주세요~!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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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뷔1
05.2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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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5.27 09:30
ㅎㅎ 로또 되면서 당첨하면 뭘할까 하면서 일주일을 지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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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준용군
05.27 17:08
이미 원하는 위시리스트가 있으면 꼭 그걸 사셔야 만족도가 채워질겁니다
전 갖고싶은 스위치 한번도 가져보지 못했는데 3개나 샀다니깐요 ㅋㅋㅋㅋㅋ -
아람이아빠
05.29 09:45
최근 몇 년 동안에 새롭게 구입한 IT기기가 폰과 노이즈 캔슬링 되는 헤드셋....
IT 기기들의 성능이 어느 정도 좋아지고 부터는.. 교체주기가 아주 길어지고 있습니다.
폰도 노트9 쓰다가 A53 잠시 교체 했다가, 최근에 S23 FE로 변경 했는데..
가격대비 딱 마음에 드네요. A53은 뭔가 좀 아쉽고 불편한..
노트9보다 안 좋은 액정과 무선 충전 안 되는게 제일 불편 했습니다.
이북이나 동영상 보는 용도로 쓰는 갤럭시S6 Lite의 작은 화면 때문에..
대화면의 태블릿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은데.. 조금 불편한 것 참으면 굳이
또 큰 금액 주고 태블릿을 살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구요.. 아이패드 에어 13 출시
소식에 마음이 조금 가긴 하는데.. 구글에 최적화(?) 된 상황에서 iOS를 쓰고 싶지는 않고..
예전처럼 뭘 사고 싶은 마음도 없고.. 사고 싶은 것도 없네요.
아! 요즘 사고 싶은 것들은 강아지 유모차 바꾸고 싶고.. 이쁜 강아지 옷들.. 이 정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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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5.29 23:14
오래 사용할 생각이 있는 제품들은 좀 가격이 되더라도 애플 제품 중고가 괜찮더라구요. 아이패드의 경우 지원이 계속되는 점도 좋고, 애플 지원이 끊길 때쯤이면 정말 너무 오래 사용해서 버려야할 때가 온 것이기도 하더라구요. 지금 아이패드가 너무 생생해서 새거를 살 수가 없네요. 5년 넘게 사용했던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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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령
05.29 12:58
저는 작년 연말에 창문용 로봇 청소기 구매 했습니다.
1년에 한 두번 샤시 먼지 청소 하는게 스트레스 였는데, 대박이네요. 재미도 있구요.
사진 몇장 올리고 싶은데...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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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5.29 23:12
모바일로 접속하면 또 올라간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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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5.31 02:24
android firefox에서 일반자료실, 모바일OS자료실: 안됩니다.
android chrome에서도 증상은 동일. 파일 업로드가 안된다고 나오고 메뉴도 없습니다.
PC에서 chrome debugger모드에서 모바일 선택 -> 윗 증상과 똑같습니다.
흠터레스팅 하죠. 저 두 게시판만 해본 이유는 댓글없는 제 게시글이 있어서 입니다. ^^ 이거 테스트 하자고 자게에 뻘글 쓰기는 뭐하고요. 이쁜 풍경사진이라도 투척할게 있다면 해볼 만 하겠지만요.
집에 굴러다니는 아이폰/아이패드에서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 흠터레스팅의 결론: 모바일자료실이랑 일반자료실은 업로드가 안됩니다. -_-;; 자게는 잘 됩니다. 뻘글 하나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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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5.30 09:49
댓글 적다가...못 올렸네요.
찬찬이 적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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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것에서, 재미난것을 찾으면 어떨까요 ?
아이디어가 평소 넘치시면, 발명, 실용신안 ....아이디어들 함 봐보세요추천:1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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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5.31 08:33
일단 노안으로 제목만 보고. 댓글 달아봅니다.
/ 추후 돋보기 쓰고....본문 읽은후에도 댓글 달아보겠습니다.
" 뭔가 재미난 기기가 있을까요? "
재미. 펀...호기심....기타 등등
인생에 재미난 기기가 무엇이 있을까요 ?
일단 추천 하기 전에, 최근에 재미난것, 호기심에 빠졌던 것들이 무엇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 한줄메모에도 남겼지만
반백살이 넘은지 조금되니...
노안에 노화된 몸에...피곤함 등등이
주위에 있네요.
늘 호기심을 가지고 살아간다 생각은 하는데
요즘은 어떤 모습으로, 호기심을 채웠었나 하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실제 라이프는
재미가 없는 삶인가 봅니다.
** 시간의 소모순. 관심의 소모순으로....적어봅니다.
• 유튜브/ 일본 노래들...롤러장에서 나왔던 노래...친구가 우연히 추천하여...듣고 외우기. 긴기라 기니...&....블루라이트 요코하마. 2곡...거의 외우는 단계네요. 듣기 약 50번. 부르기 약 5번 정도
• 유튜브/ 역사/ 정치/ 풍경/ 일본 영화. 중국 영화...요약 및 소개/ 세상은 넓고.내가 몰랐던 영화가 참 많구나 하는 생각....무슨 해적...재미난 애니 캐릭터 좋네요. 로또 되면..후원도 해봐야 겠습니다. 지식해적단??
• 유튜브/ 리뷰엉이 & ....삼체. three.body?? 이야기.리뷰...중국인이 쓴 글...
상상력.....삼체....예측 불가
///// 일단 출근 길.....전철안에서 래피드 급행안에서 짧게....댓글 초고입니다.
주변 친구 중에 chatgpt 유료 결재 하고 이것 저것으로 많이 활용하더군요.
지난 주에는 로또 번호를 물어보고 10개를 뽑은 다음에 근처 복권 방에 같이 가자더군요.
막상 가서는... 현금이 없다면서 저 한테....
뭐 금요일 까지는 '월요일에 휴가 같이 내자~~~' 이러더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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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했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