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한당 콜럼비아 아이스필드...
2011.09.10 15:36
올여름 휴가를 그동안 벼르고 있던 로키로 떠났습니다.
말로만 듣던 빙하를 보러 갔는데 상상외로 실망입니다만 이것이 우리들 잘못 때문이란걸 느끼며 돌아 왔습니다.
이것이 빙하입니다.
이 녹은 물이 캐나다 로키에서 발원 하여 태평양, 대서양, 북극해로 흘러 간다는군요.
1992년도에는 이 빙하가 이곳 까지 있었다는군요....
2000년에는 이곳까지 녹아서 올라오게 되었고......
100년전에는 이 도로 위까지 빙하가 덮여 있었는데 지구 오난화로 인해서 그당시의 60% 이상이 녹아 버렸다네요. 앞으로 이빙하가 50년도 못 버틸것 같습니다.
8월 중순 햇살이 너무 따가와서 자동차 에어컨을 켜고 운전하는데도 뜨거운 날씨인데 빙하 근처를 갈수록 추워지더니 찬바람이 부는데 귀가 떨어져 나가는 듯했습니다.
관광상품으로 50불을 내면 이 설상차를 타고 빙하위를 약 1시간 정도 머물수 있는 상품이 있습니다.
세번째 사진에서 보면 왼쪽 산길을 따라 일반 버스로 이동해서 그 길 끝에서 설상차를 타는데 우리는 경비 절감(?) 차원에서
걸어서 빙하 끝부분까지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지구 온난화 문제가 실감나는 장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