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에 오렌지 주스를 섞었습니다.
2011.11.18 03:27
타국에서는 왠만한 양주랑 맞먹는 가격의 비싼 한국의 팩소주를 방금전에 땄습니다.
가격으로 치면 한국의 10배 불려도 팔려나가는 술인데요. 아끼고 아꼈던 것을 오늘 피곤해서 땄습니다.
물론 빈속에 소주는 힘들기에 오렌지 주스랑 섞은 다음에 터키산 화이트 치즈랑 같이 먹고 있습니다.
조금밖에 안 마셨는데... 머리가 빙 도는게 참 좋네요.
오늘 제가 가르치는 대학교1, 2학년 학생들 35명이 한자리에 모여 시험을 봤는데요.
다들 어찌나 잘생기고 이쁜지 대부분 외국 나가면 바로 패션 모델할 것 같더라고요.
거기에 물론 다는 아니지만, 옛날 한국 학생들처럼 말도 참 잘 들어요.
다른 곳에 일자리 생겨도 터키라는 이 나라는 떠나기 힘들것 같아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