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한당 태국 꼬따오에서 배운 스쿠버 다이빙의 추억[사진압박]
2012.02.07 14:01
꼬따오는 태국에서도 다이빙이라고 하면 꼭 들어갈 아름다운 곳입니다.
꼬따오의 꼬는 섬이라는 뜻이고, 따오는 거북이라는 뜻이죠. 한국식으로 이야기 하자면, 거북이 섬이랄까요?
방콕 카오산로드에서 룸프라야 버스를 타고 하룻밤 또는 아침 일찍 탑승해 반나절을 가면 꼬따오로 갈 수있는 춤폰에 도착을 합니다.
이곳에서 페리를 타고 3시간 정도를 가면 꼬따오가 나오는데요, 참 아담한 섬 마을 이였습니다.
그곳에서는 많은 스쿠버 다이버 샾들이 있는데요, 제가 선택한 곳은 부다뷰 리조트. 예전부터 태국에만 가면 알던분의 소개를 받아서 참 안락하게 다이빙을 즐기다 왔습니다.
다이빙 라이센스는 오픈워터 어드벤스 정도면 일반인은 거의 문제가 없을정도로 다이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태국은 특히나 아시아에서는 필리핀과 함께 다이빙을 배우기 좋은 곳이기 때문에, 혹시 이쪽으로의 여행을 생각한다면, 다이빙을 배워보는걸 강력 추천드립니다.
짜잔~ 물고기 도감을 펼쳐 봐야 겠네요;;; 저 물고기가 어떤건지 까먹었습니다. OTL
이때가 첫 입수한 날로 알고 있습니다. 보트 다이빙은 높이가 꽤되어서 뛰어 내릴때 좀 무섭기도 하죠
저 바다는 대략 몇십 미터는 될겁니다;;; 하지만 부력장치가 있어서 전혀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바다에 다이빙을 하면 엄마의 품처럼 따뜻하고 편안합니다. 처음 이퀄라이징(귀의 압력평형)을 하는데 다른 분들은 고생을 했지만
전 별다른 고생 없이 잘 되었네요.
처음 오픈워터를 따러 가던날의 학습장소 입니다. 수심 12미터인데요, 이곳에서 기본적인 다이빙에 대한 훈련들을 배웠습니다.
돌아다니다 보면 수족관에서나 볼수 있던 물고기를 눈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짜라잔~ 이 사진은 침몰된 선박을 탐험했던 사진.
침입자를 경계하는 우리 조그마한 바다 가재님 입니다.
다이빙을 하는 분들은 선박이 버린 폐그물 제거작업등도 합니다. 폐그물에 걸려서 힘이 빠져 헐떡거리는 바라쿠타~~
살 가망성은 없어보여 나중에 가지고 올라와 버렸습니다;; 원래 바라쿠타는 강력한 이빨이 있어, 저렇게 취급(?)하지 못합니다.
아웅~ 심심해서 자는 포즈 한번 취해봅니다. ㅎㅎ;;
진짜 다양한 물고기들이 있습니다. 시야도 맑어서 참 좋았어요.
미잘미잘 말미잘~
뭐 사실 엑티비티라는게 사진을 보면 감이 안옵니다. 몸으로 느껴봐야 하는것이지요...
하지만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일생에서 깊은 바다에 몸을 한번 담궈보는것은 정말 빼놓을 수 없는 기쁨이라고, 그리고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힘든 경험도 아닙니다.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