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닉네임에는 한가지 내려오는 전설이 있지....
2012.03.13 13:53
매 시즌 돌아오는 흔한 닉네임 전설 시간 입니다...
카카오톡 그룹에서 닉네임 이야기가 나와서;;
제가 왜 요한666이 된 이유는...
때는 97년인가 원래 천주교에 다니다가 세례명을 받았는데 사도요한.
그래서 영문을 찾아보니 john이라서 야후 메일을 등록해 보려 했지만... (그때는 야후가 짱먹었습니다.)
당근 있죠.. 그래서 벼래별걸 다 해봐도 있는거 아니겠슴니까 ㅠㅠ
그래서 한국 스타일로 yohan이라고 했는데도 있는거임요.. ㅠㅠ (천리안 아이디에...)
그래서 설마 666붙이면 없겠지.. 했는데 없어서 지금까지 사용중이네요...
러시아에 저와 같은 닉네임을 쓰는 사람이 1분 계시던데,
제가 이미 왠만한 글로벌 사이트 닉네임과 도메인등을 선점해서 그분은 아이디를 바꾼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악마도 신이 만들었고 천사도 신이 만들었고, 단지 666이름만 차용하는데 신이 저에게 뭐라고 하면 참 인정없는 신일듯.
(이것도 신성모독일까요? 뭐.. 저는 원래 무신론자라..)
아무튼 이렇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전설을 가지고 계신가요?
코멘트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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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max
03.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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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HP가 항상 맥스면 퍼팩트 게임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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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산에서 내려 왔습니다. 정말입니다.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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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하나 사들고 가면 될까요? 음... 저는 그냥 제 도끼가 좋습니다. 그러니 몽땅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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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ubamu
03.13 14:24
영어로 갇오브마운틴 -
Mountain God.
mtgod = ok
Motel God = oh~~!! No~~.
그리고는 마지막에. ㅋ ㅋ. ㅋ ㅋ. ㅋㅋㅋ -
me고자라니
03.13 14:02
하늘에서 내려보면 선 과 악은 마주한 종이의 양면처럼 세상 사람들이 선 이라고 하는 것이 천계에선 악으로 보일수도
그 반대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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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에서 천국이라는 파트를 보니 천국도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처럼 참 좋은 곳만은 아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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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인규라는 아이의 아빠랍니다. 그래서 인규아빠!
처음 닉네임을 만들 땐 인규만 있었는데..그 뒤로 민규랑, 윤규가 태어났지요..
세 아들의 아버지입니다만, 죽을 때까지 저의 닉네임은 인규아빠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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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 부자" 시군요 +_+...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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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고자라니
03.13 14:11
전 말 그대로 고자 라서............ 는 아니고 그냥 심영선생 의 명언을 인용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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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서 기르던 강아지가 하얀색이었어요. 저를 많이 따라서 다들 제 동생이라고 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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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실프
03.13 14:15
디드리트(로도스도 전설) 하악하악 했던 소싯적에 난생 처음 이메일을 만들려고 하니 이미 있어서
만들수는 없고... 찾다보니 실프가 괜찮을꺼 같기는 한데 너무 무난해서 색을 붙였었죠.
원래 블랙이었는데 청색을 좋아해서 블루로 했다가 한글이 더 느낌이 좋아서 파랑으로 ㅋ
전 전세계에서 저 혼자만 쓰는 유일한 닉네임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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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3.13 14:16
전 실명이고 장가가서 후손을 만들면 바뀌겠죠 -
맑은하늘
03.13 14:22
전 코발트색 가을 하늘을 좋아해서...맑은하늘랍니다. -
빠빠이야
03.13 14:22
여기서 이러지 마시고.. 인탐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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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3.13 14:24
인탐...인탐 ㅅㅅ -
인탐은 왕초봇님이 먼저 예약되어있지 않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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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3.13 15:32
왕초보님이 선약인가요 ?
그럼, 왕초보님부터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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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oteer
03.13 14:37
팜파일럿 사용자라서 파일러티어입니다.
그런데 구케퍽에선 다른 닉이었고,당시에 이 닉을 쓰시던 다른 분이 계셨더라고요.. 지금와서 바꾸기도 애매해서 계속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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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돌이
03.13 14:37
전 원래 닉넴을 블랙러시안으로 만들었었죠.. 블랙러시안이란 칵테일을 좋아해서요.. 그런데 모 카페 오프라인 모임을 갔었는데 거기서 닉넴 넘 멋있다고 절때 그런거 못쓴다고 그러면서 갑자기 그 중 한명이 삼돌이 가 좋다 삼돌이로 하자 그러더라구요.. 그랬더니 거기 참석한 분들이 죄다 동조하는 분위기.. 닉넴을 안 바꾸면 안되는 분위기로 흘러 가더라구요. 그래서 쓰다보니 삼돌이가 되었는데.. 쓰다보니 정감이 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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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 블랙러시안은 너무~ 뭐랄까;;; 카사노바 같은 느낌이네요 킄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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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돌이
03.13 16:31
그런가요 ^^ 그런 얘길 들으니 더 끌리는 이름이네요 이참에 다시 닉을 블랙러시안으로 바꿔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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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3.13 15:33
블랙러시안.. 마시면, 필름이 끊기는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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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돌이
03.13 16:34
독한 술이죠 블랙러시안.. ^^ 깔루아와 보드카의 만나서 입안에서 커피향이 퍼지는 게 참 카~~ ^^ 왠지 오늘 집에서 한잔 말아 마셔야 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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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3.13 15:12
예전에 했었던 PC방 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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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경
03.13 15:18
열라 힘들 때, 구 케이퍽 들어왔어요. 그래서 만든 닉이 힘냅시다 였습니다. 그러다가 회원들이 자꾸 저를 나이들었다고 힘옹, 힘옹 하고 부르는 겁니다. 아직 '옹'으로 불릴 나이는 아닌지라, 기왕이면 영어의 Sir에 해당하는 경을 붙여달라고 했는데...
말들을 안 들어요. 그래서, 스스로 바꿔버렸습니다. 이젠 다들 힘경이라고 불러주네요. 부탁할 게 아니라, 진작 바꾸면 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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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3.13 15:59
그럼 다시 힘옹으로 불러드릴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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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3.13 17:15
전 힘아저씨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
힘경
03.13 17:59
내가 이럴까봐, 이 글을 안 쓸라고 했어... 인포넷님도 이제 만만찮은 나이잖아욧! 인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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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뚱
03.13 16:29
전 간단합니다. 뚱뚱한 곰처럼 생겼습니다 ㅡㅜ 마눌님은 저보고 ' 지가 곰인줄 아는 돼지'라고 하긴 하는데 차마 돼지라고 스스로 부르지는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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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돌이
03.13 16:35
아는 동생들이 예전에 저보고 흑곰이라고 부르기도 했었네요 ^^ 예전 별명들이 새록새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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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03.13 16:37
바람의 나라에 나오는 해색주를 좋아해서, 해색주라는 아이디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뭐, 해명이 더 멋있다는 사람도 있는데 제게는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 당시 제가 살던 동네 이름이 세류였습지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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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03.13 17:04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지엇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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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ch
03.13 19:42
가장 먼저 머릿 속에 떠오르는 단어를 아이디로 만드는 편입니다.
당시 왜 스카치 위스키가 떠올랐는지는 역시 잘 모르겠네요.
전 제대하고 실습실에서 아이디 만들다가 플로더뒤에 max power 라고 적힌걸 보고 만들었죠.
max power 보단 powermax가 더 좋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