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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퇴근 길에 인덕원 사거리에서 버스를 한 번 갈아탑니다. 


인덕원역 7번 출구에서 조금 떨어진 버스 정류장에 사진과 같은 게시물이 붙어 있었습니다. 

찬찬히 읽어보니 우체국에서 휴대폰을 분실한 후 주운 분과 통화를 해서 인덕원역 7번 출구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못 만났다.

현재는 배터리가 잃어버린 휴대폰의 배터리가 방전되어 연락할 길이 없다. 

꼭 연락 바란다.


이 분이 과연 휴대폰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어떤 분들은 폰에 매우 중요한 정보들 자료들을 넣어서 가지고 다니는 것을 쉽게 봅니다. 

분실 했을 때에 당할 수 있는 피해는 전혀 생각하지 않을 것 처럼 말이죠. 

거기에다가 잠금 패턴도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두었습니다. 

외장 메모리에 저장했다면 더군다나 위험한 것인데 말이죠. 

본인에게 매우 중요한 정보라면 타인에게 들어갔을 때 정말 위험(?)해 질 수 있는 것이니 말이죠.


얼마나 마음이 간절했으면, 기계는 돌려줄테니 자료만 복사할 수 있게 해달라 이렇게 간청하고 있습니다. 


저도, 제 아내도 물건을 잘 챙기는 편이 아니기에 다시 한 번 경각심을 가지게 되는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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