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주식 얘기입니다.

 

김연아는  IB스포츠가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습니다.

이번에 연아가 금메달을 땄으니 IB스포츠의 주가가 엄청 올라야 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하한가 비슷하게 내려가고 말았습니다.

최종적으로는 14.4% 하락... 초반에는 강세였다가 연아가 등장하면서 오르락내리락하다 금메달 확정적이 되니깐 내려가더군요.

엊그제 쇼트에서 1위 할 때도 오히려 주가는 오르다가 내려갔지요. 9% 오르다가 9% 하락하기도 했었습니다.

 

무엇 보다도 차익 실현을 위해 매물이 많이 나온 것이 원인이겠죠?

그리고 주식에는 미래의 기대가 반영되어 있는데, 기대가 없어지는 순간(즉 기대가 실현되는 순간)에 가치는 떨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또한 과거 작전을 통해 단련된 사람들이 이제 남보다 먼저 차익 실현을 위해 움직일려고 하다 보니 금메달이 확정적일때 오히려 주가는 떨어졌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소위 말하는 학습효과라고나 할까요? 남들이 정점이라고 믿는 그 순간에 이익을 실현해야 한다는 경험의 공유...

더욱 흥미있는 것은, 김연아를 광고 모델로 쓰는 업체의 경우 IB스포츠와는 달리 대부분 주가가 소폭이나마 올랐다는 것입니다.

 

주식..어렵네요.... 한방 터뜨려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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