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을 주웠습니다.
2012.03.23 10:51
가파른 유가 상승으로 인해 차를 집에 놔두고
정말 몇년만에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첫날!
폰을 주웠습니다.
기종은 htc 디자이어 HD인 것 같네요.
순간 내가 꿀꺽해 하는 악마의 속삭임미 잠시 들렸으나
나는 착한사람이기에 ㅋㅋ
부재중 통화가 10통이나 와있는 번호로 전화했습니다.
점심때 가지러 온다네요.
버스타시는 분들 뒷주머니에 폰 넣고 다니시면
폰 잃어버리는거 백퍼 아니 이백퍼입니다.
그나저나 버스 멀미때문에 힘드네요... 다시 차를 끌고 다녀야 하나ㅜㅜ
코멘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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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3.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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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직은 양심적인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서 좋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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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거북
03.23 11:25
폰 주인분은 만세를 부를 그런 기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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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일 하시네요...
저도 버스를 타봐야 좋은일 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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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3.23 11:46
제가 예전에 휴대전화기와 지갑이 든핸드백을 주웠죠 당연 주인찾아줬습니다...
지갑에 돈부터세보더군요
그것도 저있는데서
-_-...좀아니다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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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돈 몇장달라고 하시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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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돈 몇장달라고 하시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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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3.23 11:56
잘 하셨습니다...
그래서...
추천 한방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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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도장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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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레인
03.23 12:45
잃어버리신분.. 하늘이 노랗게 보이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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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gnaria
03.23 13:02
정말 잘하셨어요 폰 잃어버렸을때 심정은 잃어버린 사람만 알수있죠.. ㅠㅜ -
그런데 주운폰에 카톡내용이 좀 이상하네요.
친구가 보낸 카톡인거 같은데 "나오늘 자전거 훔쳤다" 이런 내용이....
좀전에 주인에게 돌려줬는데 찜찜하네요.
"내가 악인의 휴대폰을 돌려준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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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빠
03.23 14:30
"나오늘 자전거 훔쳤다"-------- ㅎㅎㅎㅎㅎ 웃음이 나오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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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
03.23 17:18
ㅋㅋ좀...그렇긴그렀네요 -
헠....자전거 훔쳤다 라....좀 그렇군요..;;;;
안타깝네요 폰주인이 남자인듯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