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이어도를 뺏으려고 들 거라고 걱정하는 분들...
2012.03.26 08:02
...저도 걱정하고, 당연히 무력으로 사수하는 옵션도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만일 그런 걱정을 하시는 분이라면, 당연히 중국과 이어도를 놓고 전쟁이 발발할 경우, 전시 작전권을 행사해서 이어도 해역에서 교전을 벌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겠죠? 그죠?
만일 전작권 회수가 되지 않는다고 하면, 중국과의 전쟁 시에 주한미군은 나서줄까요? 국지전이라지만 중국과 미국의 교전이 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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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이입니다
03.2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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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이아빠
03.26 08:31
그러면 독도를 놓고 일본과 한 판 붙는다면 어떻게 되리라고 생각하시나요? 고견을 묻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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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4street
03.26 09:36
미국은 1905년 가쓰라-태프트 밀약을 통해 일본의 한반도 지배를 용인했습니다. 또 1950년 1월에는 소련과 중국의 세력 팽창에 맞선 미국의 방위 지역을 일본까지로 하고 한반도는 제외한다고 선언함으로써 북한의 남침에 기회를 제공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해방 직후에 유행했다던 '미국 놈 믿지 말고 소련 놈에 속지 마라, 일본 놈 일어선다'는 노랫말은 오늘날에도 새겨볼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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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예를 들어주셨네요. 천안함 사태도 아직 미궁인데 뭐 중딩수준의 사람들이 안보 어쩌구 저쩌구 하는 소리 자주 듣습니다.
우리 나라의 안보 주권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서 다른 나라에 의지해서 살려는 사람들이 많죠.
소파협정 및 전작권에 대해서도 아직 뚜렷한 해결책이 없는 나라에서 소규모국지전(받은만큼만 공격할 수 있는)만 할 수 있는 나라에서 이어도를 뺏건, 제주도를 뺏건 대통령이 나서도 폭격하나 할 수 없는 현실을 생각해 봅니다.
미국이 중국하고 싸우는데 일절 안 도와준다에 한 표 던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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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이입니다
03.26 09:27
실제로 국지전이나 전면전이 일어나야 알 일이지만... 그런 일은 없어야겠죠 우선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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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3.26 08:55
국토를 수호하기 위해 많은 인적 물적자원이 필요하며 국토를 지키기위해 일전조차 각오하지 않는 나라와 국민이 과연 -
진짜 의견을 묻는건지, 남을 비꼬는건지 전 구분이 안갑니다.
모두가 동일 문제에 동일 가치를 두고, 균등하고 동일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고
이곳이 정치, 정책, 계몽, 안보 등등 경향의 장소도 아닌데
밑도 끝도 없이 갑자기 의견을 묻는 다면 뭐라고 답을 해야 합니까?
의견을 묻고자 하신다면 하다못해 관련사건 기사나 종합적인 논평 정도는 링크좀 걸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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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이입니다
03.26 09:35
진정하세요 ㅎㅎ; 자유게시판이니까.. 적으셧을수도잇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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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03.26 09:38
답을 구하신 질문 같이 보이지는 않는데요?
언이아빠님께서도 답을 원하신 것이라면 만문으로 옮겨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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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금서 조치에 대해 국방부 대변인이 성명(변명에 가까운) 발표했을 때 그 자리에서 한 기자가 물었죠.
"군대에 있는 사람들은 병역의 의무를 행하고자 자발적으로 군대에 간 젊은이들이다.
명백한 병역기피를 한 대통령과 청와대 인사들보다 훨씬 건전한 안보관을 갖고 있다
사회에서 자유롭게 볼 수 있는 그런 책들을 읽고 좌경화되리라는 게 상식적인가?"
대변인은 아무 말 안 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봐왔을 때 미국은 철저하게 자국의 이익에 대해서만 움직이는 나라죠.
중국과 부딪힐 일이 있을 때 대세에 지장이 없다면 한국영토가 어떻게 되건 관심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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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사랑
03.26 13:07
저울질 하겠죠..... 한국 편을 들어서 중국과 문제가 크게 된다면 모른 척할거고....
한국 편을 들어서 힘좀 보여줄 수 있으면 한번 나서 볼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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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여
03.26 13:51
영토분쟁은 국지전 쪽이라 미국과 의견조율은 하겠지만 작전권은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습니다 전시만 한미연합사령부로 넘어가죠 -
김강욱
03.26 14:46
제 결론은 핵을 준비해야 합니다.
일본, 중국, 미국, 러시아에 껴서 한국이 무슨 힘이 있겠습니까~
북한과 마찬가지로 주변 강대국을 잘 이용해야 합니다.
싸움의 정석에서 약자의 생존 기술이 되겠네요.
단, 약자도 강자에게 하나 알려둘게 있습니다.
너네가 나 하나 물어뜯어 죽이려면 죽일 수 있다.
그러나, 내가 죽더라도 너네는 눈깔 하나는 병신될 각오는 해야 한다.
그러면 강자도 눈깔 하나 병신되는게 정말 싫지 않겠습니까.
지금의 군사력으로는 강대국 손가락에 생채기 나는 정도죠.
지금의 한국 현실로는 돈을 더 쏟아부어도 마찬가지죠.
남은 수단은 핵밖에 없습니다.
미국은 러시아나 중국에게 순순히 양보 할 생각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아주 옛날 조선시대 그 이하부터
조선이라는 땅이. 한반도라는 땅은 주요 거점지로 생각되어왔으니까요.
미국이 순순히 물러나지는 않을거라는 입장입니다. 동북아패권을 중국에게 쉽게 내주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