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기 당한 걸까요 ㅠㅠ
2012.03.29 18:27
통화하고 입금을 해줬어요..
본인 인증도 하고 하셔서 믿고샀는데..
입금하고부터 연락이 없으시더라구요...
어제밤에 바로 보내주시고 송장번호 준다더니 연락도 없고..
오늘 낮에 전화하니까 동생이라고 전화받으면서..
오빠 잔다고..오빠한테 말한다고 하더라구요..
5시30분쯤 전화와서 이제 일어났다고..동생 시켜서 편의점 택배로 보내겠다고 통화는 했는데 아직도 송장 번호 안오네요..
사기당한 가장큰 의심중 하나는..제가 입금하고 저한테 보내주기로 한후에도..
다른사람이 갤2 있냐고 물어보면..택배거래 하자고 하는데...
아 전 이대로 당하고 마는걸까요..ㅠㅠ
코멘트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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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3.2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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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칠
03.29 18:37
엉엉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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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공 =_=;; 더치트 함 돌려보셨어요?
전화로 송금거래는 중고 거래에서 안면 튼 사람만 하는게 철칙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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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칠
03.29 18:36
더치트는 돌렸는데 전화 번호랑 통장계좌는 꺠끗했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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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정황상 냄새가 ㅡㅡ;;;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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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칠
03.29 18:36
아 슬프네요 ㅠㅠ
p85 잘받으셨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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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3.29 18:32
직거래가 최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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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칠
03.29 18:39
그러게요 ㅠㅠ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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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3.29 18:33
항상하는이야기 사기당하는사람은 왜당할까 ?
정말갖고싶은물건 이 저렴하게 나ㅣ오면 일단 통화나연락하고 입금하라면 한다
이래서 사기 당하는게 아닐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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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칠
03.29 18:39
내일 오후반차쓰고 경찰서쫌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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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C
03.29 18:45
본인 인증이라는 거 보니 중고딩나라에서 당하셨나 보네요...
중고딩나라 절대로 선입금 택배는 하는게 아닙니다...아무리 시세보다 싸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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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칠
03.29 18:48
방금 동생이 택배 보냈다고 하는데..7시까지 기다려보고 안오면 경찰 신고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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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3.29 20:05
먼저 애도를 표합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신 듯 합니다. 사기여도 충분히 돈을 돌려 받으실 수 있습니다.
먼저 경찰서에 무작정 가시기 보다는 고소장을 작성해서 가시는 편이 낫습니다.
고소장에 들어갈 항목은
고소인 (이칠 님)의 인적사항
피고소인 (사기꾼)의 인적사항
고소취지 : 고소인은 피고소인을 하단에 적시한 고소이유를 바탕으로 사기죄로 고소한다. 라는 취지의 내용이 들어갑니다.
고소이유 : 현재 상황이 일어나기까지의 정황과 현재 상황이 들어가겠죠.
고소이유를 뒷받침 하는 증거
이 다섯 항목은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것이 기본입니다. 여기서 인적사항은 이름/주민등록번호/주민등록상의 거주지/연락처를 의미합니다. 아마 이칠님의 상황을 보니 그 사기꾼의 아이디와 연락처 정도 밖에 모르실 것 같습니다. 이 경우, 고소는 이루어지나, 실제로 수사에 들어가기 전에 경찰에서 네이버에 해당 아이디로 가입된 자의 신분조회를 요청하게 되는데 이 과정이 시간이 걸립니다. 혹시 검색하셔서 해당 아이디 사용자의 주소 (비록 주민등록상의 거주지가 아니더라도), 이름 등을 알아내시면 상당히 단축이 됩니다.
그리고 의심이 나는 스크린샷이나 그런 것은 모두 저장해두시길 바랍니다. 그 자체가 형사사건의 증거로 사용된다고 볼 순 없지만, 네이버에 신분조회를 요청하거나 할 때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그리고 이런 사건은 아마 조회가 이루어진 후, 사기꾼이 해당 경찰서로 출두하여 합의를 하는 선에서 끝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즉, 사기죄로 고소가 된다고 해서 돈을 돌려 받는 것이 아니라, "돈을 돌려주는 것을 전제로 하여 고소를 취하해주는 합의"를 하는 것입니다. 한 번 쓴맛을 보고 싶으시다면, 취하 안 해주시면 됩니다.
어쨌든 위의 내용으로 고소장을 쓰신 다음에, 그 사기꾼에게 카톡이든 문자메시지이든 고소장을 보여주면서 당장 보내지 않으면 고소하겠다 라고 말씀하시면 될겁니다. 그럼 알아서 답장이 올 듯 합니다.
부디 잘 해결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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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칠
03.29 20:32
내일 아침에 경찰서 가곘다고 일단 연락은했습니다...
그이후로는 제전화는 받지도 않네요..
이젠 사기인걸로 받아드려도 될꺼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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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3.29 20:36
아마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친구인 것 같은데
출두 한 번 시켜줘야할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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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일이네요. 저도 예전에 사기당한적 있습니다. 값비싼 렌즈 거래라서 더 가슴 아팠죠...
범인은 잡긴 잡았습니다만(수십명에서 사기쳐서 여러고소건이 있었죠) 유흥비로 돈 다 써버리고,
부모님은 차라리 감옥에 보내라..하고.... 결국 회수 못 한 적이 있습니다. 에혀. 머 제 케이스는 최악인 경우고..
최근에 절도범(아내 휴대폰) 잡은적 있는데, 다행히 합의금 잘 받은적도 있으니...
이칠님은 빨리 잘 잡으셔서 더이상의 피해 안 입으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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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 가슴이 아프네요.
대체 저런 사기는 왜 치는건지...
잘 해결되시기를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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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30 01:58
중고물품 거래를 정말 조심해야 해요.
상대방 신원이 확실하지 않다면 거래를 미루거나 취소하는 것이 나아요.
아니면...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부탁하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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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사랑
03.30 09:53
저는 직거래만합니다. 아무리 바빠도요... 원만히 잘해결되실바래요... -
푸른솔
03.30 11:42
몇 달전 아들이 중고**에서 8만원 정도의 사기를 당했습니다.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하고 관할 경찰서에가서 다시 조서 등을 꾸민 후 얼마뒤에 피의자 관할 경찰서로 사건이 이첩되었다는 안내와 두어번의 수사진행 안내를 받았습니다만... 결과는 아무 것도 없더군요. 부디 님께서는 좋은 결과 보시길 바랍니다. -
날로
04.10 12:20
헐.. 어쩐데요...
정황보니까 냄새가 술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