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비바람 부는 날 따뜻한 coffee shop

2010.03.01 14:37

cpdaisy 조회:962 추천:1

친구랑 떡볶이 먹고 따뜻한 커피 마시러 들어와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네요.


큰 머플러를 풀러서 숄처럼 친구랑 둘이 둘러쓰고, 비바람이 부는 길을  달리다시피 지나서  별다방으로 돌진.


몸이 막 녹는 거 같아요.


적당히 배도 부르고... 난  따뜻하고 편안한 소파에 앉아서 뜨거운 카라멜 마끼아또랑   또 완전 마이 페이버릿  E-mart 티라미스케익도 ...


(이마트에서 파는 거랑 같은 데서 공급받는 티라미스임)


이제 맥북은 친구 영화 보라고 넘기고,   저는  이어폰 꽂고 어제 새벽 5시까지 골라서 아이팟에 넣은 음악 들으면서 한 잠 때려야겠어요.


(6시에 다른 친구랑 또 약속이 있어서... 급속 충전이 필요함)


친구랑은 뭐... 용건이나 할 말없이 만나도 그냥 같은 공간에서 반경 거리 유지하고만 있어도 좋은 거니까... ^^  


여러분 3.1절인데.  만세삼창 하시고,  남은 휴일 편안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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