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은 마지막 기회를 날린거라고 밖에는...
2012.04.12 00:20
선거전까지 계속 부정 선거 걱정을 하긴 했었는데요...
결과를 보니 쇼킹이네요.. 사실 야권 과반은 의심도 안했는데...
지금 선거 한번 진것이 아니라.. 대선에 야당 대통령 나와 봤자 또 식물 대통령이 되죠...
노통은 탄핵역풍으로 그나마 야당이 또 과반 안되게 차지했는데도 그 모냥이었죠..
심지어 임기 말과 그 이후에는 어떤 일을 당했는지는 말할 필요도 없구요..
거기다 이제 투표해도 안된다는 패배감이 대선으로 이어질수도 있구요..
이번선거 뭔가 그래도 석연치 않네요.. 절대로 이런 흐름이 아니었는게 헐..
문제는 앞으로 이렇게 총선과 대선이 거리가 없게 되기 힘든다는거죠...
청문회 사학 개혁 언론 개혁 모두 물건너 갔네요...
이제 앞으로 10-20년은 미래가 없다고 봅니다...
이제 최악의 경우 그리스 꼴 날수도 있죠...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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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04.12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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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는 지역별 편차가 그 어느때보다 뚜렷하게 나타난 것 같은데요.
지역마다 특색이 아주 또렷합니다. 마치 20~30년 전처럼요.
여기에 거주하시는 분들의 생각이 다른 사람들에게 부정당한 건 아닙니다.
먹힌 곳은 제대로 먹혔습니다.
다만 노인정 효과 처럼 다른 곳의 사람들의 생각은 전혀 달랐다는 거죠.
이제 다른 곳으로 공감대를 전달해야 할 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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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04.12 00:52
이제 다른 곳으로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맛살님의 의견에 무척 공감합니다. 다같이 바꾸어야 바꿀 수 있겠죠 -
왕초보
04.12 05:55
만에 하나 부정선거가 사실이라면.. 만에 하나 부정선거가 사실이라면 말이죠..
등신이 아니라면 먹힐 곳이란 것을 누구나 알고 있는 선거구에서는 부정을 저지르지 않을 겁니다. 오히려 경합지구이거나 승리가 확실하다고 누구나 믿는 곳에서 승리를 확정지어버리겠죠. 그러면 거의 아무도 의심하지 않을 것이거든요. 물론 근소한 차이밖에 만들 수 없겠지만 말입니다.
그렇지만 전국민이 두눈 부릅뜨고 놀러가시는데 부정선거가 가능이나 할까요 ?
... 우울한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