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에서 2013년도부터 레티나 모니터들이 나올거라는군요.
2012.04.13 20:55
이전에 제가 쓴 예측이 생각보다 빨리 현실화 될 것 같습니다.
내년부터 21인치 3840 x 2160 해상도를 시작으로 그 아래에 좌르륵 220~300 DPI 의 액정이 깔릴 거라는군요.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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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롱까롱
04.1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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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의 1인치내에 300개 이상의 화소가 구성되어 있는 디스플레이를
"레티나"디스플레이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300ppi[pixel per inch]가 넘어가면 사람의 망막[레티나]가 인식하기 힘들어, 그렇게 명명하고 있습니다.
애플이 아이폰4를 도입하면서 이름붙인 개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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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롱까롱
04.13 21:20
아하~명쾌한 설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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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열리는 소리 들리는 군요. 오픈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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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04.13 21:54
윈도우8은 구조를 잘 모르겠지만, 이제 윈도우7을 포함하여 그 이하 버전은 위 모니터에서 엉망이 되겠네요.
DPI 조작으로 사용'은' 하겠지만, 모양새는 영 엉망이 될거고..
모양새를 예쁘게 하려면 현미경으로 모니터를 봐야할거고요.
윈도우는 모니터DPI와 UI가 dependent합니다. 상당한 영향을 받습니다.
아직도 96dpi 이런게 제어판에 떡하니 들어앉아있죠.
또 여전히 윈도우환경에서는 비트맵폰트를 많이 씁니다. 아~주 많이..
OS X은 이미 한참 전에 UI를 벡터로 만들어서 물리적 모니터 DPI에 independent하도록 만들었는데,
윈도우는.. 이 부분에서는 걸음마도 못 뗀 수준입니다. 아이콘 크기만 큰걸 넣도록 권장한게 전부입니다.
게다가 윈도우는 UI와 커널이 꽤나 강하게 달라붙어 있어서.. 고DPI 모니터에 현재의 OS X처럼 제대로 대응하려면 수년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물론 MS답게 '땜빵'으로 한 10년은 버틸것 같고요.
꼬리1. 비스타 커널부터는 상당부분 커널에서 UI가 떨어져 나오긴 했으나,
아직 완벽히 커널에서 UI가 분리되지는 않았습니다. 반면 OS X는 처음부터 UI와 커널이 독립되어있었죠.
꼬리2. 여기서 땜빵이란.. 보기엔 영 흉측해도 돌아는 가는걸 말합니다. 즉 '호환성모드'를 의미합니다.
컴공돌이로서 애플을 안 좋아하기가 힘들어요.
OS X이든 iOS든, OS 구조설계만큼은 아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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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나인
04.13 22:03
방금 제 모니터의 DPI에 맞게 윈도우7 UI의 DPI를 맞춰봤더니, 도저히 쓸 수 없는 수준이네요.
저 모니터가 나와도.. 윈도우를 쓴다면 제대로 활용이나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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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밀레 소리가 들리는 Art죠... 애플의 모든 제품은...
레티나가 정확히 무슨뜻이죠? 아이팟터치4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햇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