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에서 이미 결정을 내리신걸로 보이기에 굳이 적을것이 없어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중형이나 준대형은 소나타 아니면 그랜져라는 선택 이외의 것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차가 커야하고 국산이어야 하며 세단이어야 하면 이 두 가지 + 제네시스 이외의 다른 선택이라는 것은 찾아볼래야 찾아볼수도 없습니다.

가족이 있고 비용 대비 효율성을 생각하면 스포티지R 디젤 모델이 최선이지만, SUV는 싫다고 하셨으니 선택의 여지가 전혀 없습니다. 다른 선택이라고 해봐야 GM의 말리부정도인데, 이 차는 '오야지' 성향의 그냥 저속으로 편하게 달리는 목적으로는 괜찮지만 몇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 파워트레인(미션 및 엔진) 동력성능 부족

- 현대차에 익숙해진 우리나라 사람의 눈에 덜 차는 인테리어 및 마감재(차의 구조적인 마감은 현기차보다 훨씬 낫기는 합니다.)

- GM임

- 현대가 아님

- 현대가 아님

- 현대가 아님

- 현대가 아님

- (이후 현대가 아님 * 100)

추신: 신형 SM5는 지금 나온 중형 가운데 가장 나쁜 선택이기에 아예 선택의 대상조차 아닙니다.

저라면 생각하신 셋 중에는 풀옵의 쏘나타이어요...

저는  SUV가 좋아서.. 쭉 타고 있지만

승용으로 간다면..  K5 풀옵으로.... ^^

감사합니다.

젠쿱요...   ^^    7년전 이곳 게시판에 유사한 질문올렸다가. 투스카니 추천해주셔서..   아직 타고있습니다. ^^; 

너무 만족스럽게 타고있네요...   좀더 타다 저도 다시 같은 종류의 질문글 올리게 될꺼 같아요... 

그때는 컨버터블... 국산차량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첫차를 경제성 생각하고 구입해서 8년 타다 폐차했습니다.

첫차를 타면서 제가 다음에 차를 구입해야겠다고 느낀 원칙 중 하나는 택시로 나오는 모델 중에서 고르자는 것이었습니다.

승차감, 연비, 정비편의성, 사람들의 시선 등등을 고려한 거였지요.

그래서 중형세단 중에 디자인 보고 로체를 골랐고 잘 골랐다고 생각합니다.

미혼일 때도 괜챦고 아이들까지 태우고 다니기에도 좋습니다.

지금 열거하신 차량 중 어떤 걸 하더라도 별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