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1으로 컴백홈 했습니다.
2012.04.22 10:56
하도 안팔려서 64GB 1세대 가진 사람 찾아서 추가금 30만원 내고 쇼부보자고 했더니 콜~
현장에서 아이패드1 액정을 보니 숨이 턱~ 막히더군요.
아오... 이런 걸 좋다고 2년 전에 썼던 건지...
그 당시에 팔아치우고 그냥 12인치 노트북 계속 쓴 이유를 알겠더군요.
아이패드 3세대에서 저해상도 이미지가 나빠지기는 개뿔이고 구린 액정이니 저해상도 이미지도 더 나빠지더군요 -_-;
게다가 아이패드 3세대 액정이 반응속도가 훨씬 빠르고 잔상도 없습니다.
1세대는 거의 20ms 정도로 LCD 초기 액정을 생각나게 하는데 3세대는 그림자도 없이 5ms 급으로 잔상 없음...
같은 IPS 라도 시간이 흐르면 이렇게 변하는군요.
왠지 후회되기는 하는데, 어짜피 뽀로로 + 여러가지 아동용 소프트를 담으려면 어쩔 수 없으니 그냥 써야죠.
하지만 평소에는 다시 노트북 쓰게 될 것 같습니다.
역시 뉴 아잉패드 보고는 못내려가겠군요...
저도 사진첩 한번보고는 너무 부러웠습니다... ㅠㅜ